경기 불황 속 나온 재계순위 10위권 그룹의 ‘공개채용’
고금리·고물가 현상으로 인한 내수 경기 위축에 더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국내 여러 대기업들이 공개채용 제도를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줄고 있다.
이 때문에 취준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 재계순위 10위권의 신세계그룹이 희소식을 전했다.
20일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신세계그룹의 ‘본체’와도 같은 이마트는 물론, 그에 준하는 영향력을 가진 신세계백화점이 참여한다. 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사가 공채에 나선다.
서류 접수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0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다.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오전 12시)이 아닌, 금요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세 자릿수 직원 새로 채용…취업준비생들에게 희소식
신세계그룹은 서류 접수 후 검토를 거쳐 10월 말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진다.
면접 합격자들은 2025년 1월부터 각 사별 인턴십을 거치게 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가 선별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별로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다 더 많은 이들이 지원을 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다”라며 “구체적인 숫자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세자릿 수의 신입을 채용하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수 기업이 공채를 폐지하는 가운데서도 신세계그룹은 공채에 나서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 신선한 시각으로 시장과 고객을 바라볼 인재가 필요하다. 회사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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