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짓궂은 장난을 해도 귀엽다며 웃고 넘어간 형아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형아 강아지가 절대로 못 참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간식을 건드리는 것.
다른 건 몰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만큼은 손대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형아 강아지인데요. 동생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절대로 손대면 안되는 형아 강아지의 간식을 훔쳐 먹고 모른 척 발뺌하는 동생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형아 강아지는 단단히 화가 난 상태.
잠시후 형아 강아지는 자신의 간식을 훔쳐 먹은 동생 강아지를 응징하기로 했는데요. 형아 강아지가 꺼내든 응징 방법은 놀랍게도 이것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간식을 허락도 없이 훔쳐 먹은 동생한테 단단히 화난 형아 강아지가 있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몇 달 전에 아기 허스키 강아지를 입양하게 됩니다. 둘은 서로 다른 견종임에도 허물없이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형아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동생인 아기 허스키 강아지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고 또 배려해줬기 때문에 가능했죠.
하루는 동생인 아기 허스키 강아지가 형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간식을 훔쳐 먹어 버리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것도 훔쳐 먹고 모른 척 발뺌을 한 것입니다.
동생이 자기 간식을 훔쳐 먹었다는 사실에 화가 단단히 난 형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이대로 지나칠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어디에선가 검정 비닐봉지를 구해와서는 그 안에 동생 아기 허스키를 들어가게 한 다음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무슨 일이라도 생기는 것은 아닌가 싶어 집사는 형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뒤를 따라나섰다고 합니다.
잠시후 이 둘의 뒤를 따라간 집사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형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향한 곳이 다름아닌 쓰레기더미였던 것.
네, 그렇습니다. 단단히 화난 형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동생 아기 허스키를 검정 비닐봉지에 담아서 쓰레기더미에 던지는 것으로 응징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형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동생을 쓰레기더미로 던졌는데요. 나름 자기 방식대로 응징하며 분노를 표출한 형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그만큼 간식에 진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아무리 짓궂은 장난을 해도 넘어갔지만 간식 앞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셈이죠.
자기 허락도 없이 간식 훔쳐 먹은 것도 모자라 모른 척 발뺌하는 동생 아기 허스키 강아지를 쓰레기더미에 내던져 버린 형아의 행동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지 궁금합니다.
- 바닥에 굴러다니는 고양이의 털들 모아서 ‘털모자’ 만들어 고양이에게 씌워주자 생긴 일
- 자동 급식기 앞에서 자기 배고프다며 사료 나올 때까지 두 앞발 닳도록 비는 고양이
- 후진 주차 중이던 차량이 자기 밥그릇 납작하게 꾹 눌러버리자 충격 받은 강아지의 표정
- 놀아주는 줄 알고 인형 챙겼는데 출근하는 집사 모습에 절망해 인형 떨어뜨리는 강아지
- 개장수에게 맞아 눈 감은 반려견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움직이지 않자 결국 오열한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