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보호소에서 생활하던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녀석이 보호소에 들어와서 지낸지도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어느 누구도 녀석을 가족으로 입양하고 싶다며 선뜻 손을 내미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디찬 보호소에서 생활한 유기견.
도대체 언제,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학수고대하던 어느날 정말 놀랍게도, 기적처럼 입양하고 싶다는 가족이 유기견 앞에 나타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입양을 하게 된 유기견. 보호소 생활을 한지 6년이 넘은 유기견이 그토록 원했던 가족에게 입양 가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녀석은 세상 그 무엇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상 가장 행복해 하는 유기견의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동물보호국에 따르면 6년 동안 보호소에서 지내던 고령의 유기견이 드디어 새 가족을 만나 입양을 가게 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량 뒷좌석에 앉아서 유리창문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보호소 관계자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유기견 모습이 담겨 있었죠.
유기견의 표정은 슬픔이 아닌 행복함으로 가득했습니다. 6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토록 바라고 또 바랬던 평생 가족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새 가족의 품에 안겨 입양 가게 된 날, 유기견은 차량 창문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인사를 건넸는데요.
그동안 자기를 잘 보살펴줘서 고맙다며 웃어 보이는 유기견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고마움을 잃지 않으며 떠나는 유기견의 모습에 보호소 관계자들은 눈물을 훔쳤다고 합니다. 잘해준 것이 없는데 녀석은 왜 입양 가는 순간까지도 고마움을 표한 것일까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가족들의 품에 안기게 된 유기견이 부디 오래 오래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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