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너무 갈증나 음료수 3병 마신 여직원… “대리님이 눈치 줘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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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회사에 들어온 10개의 음료수 中 3병 마신 작성자…”대리가 핀잔 줬다” 속상함 토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한 직장인이 회사에서 음료수를 많이 먹었다는 이유로 상사에게 핀잔을 들었다며 속상함을 토로했으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음료 3병 먹은 게 그렇게 눈치 없는 행동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막내인 작성자 A씨는 “회사에 손님이 오셨는데 10병이 들어있는 과일 음료를 사 들고 오셨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점심 먹고 이상하게 음료수가 너무 먹고 싶은데 때마침 있으니 뜯어서 오렌지 2병, 망고 1병을 마셨다”고 덧붙여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작성자의 회사에는 총 8명의 사람들이 있다

A씨에 따르면 A씨의 회사에는 총 8명의 사람이 있지만, 사장님은 음료수를 잘 먹지 않는 편이다.

평소에 음료수를 잘 먹지 않는 사장님을 제외하면 자신이 10병의 음료수 중 3병을 먹어도 인당 1병의 음료수를 먹을 수 있으니 문제없다는 게 A씨의 입장이다.

문제는 회사에서 선임인 한 대리가 A씨가 마신 3병의 음료수를 보면서 생겨났다.

A씨는 “대리가 오더니 ‘누가 3병 먹었냐’면서 큰소리치길래 ‘너무 갈증나서 먹었다’고 말하니까 혼잣말로 ‘참… 진짜…’이런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체 음료수 그게 얼마나 한다고 사람을 이렇게까지 무안 주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행동이 ‘눈치 없었다’고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원래 식탐있는 애들이 배려 없고 눈치 없다. 얼마 안하니까 꼭 새로 사서 갖다 놓길”, “3병이나 먹냐. 그지냐”, “다른 사람들 다 먹고 나서 남은 거 먹는 거랑 먼저 그렇게 먹는 건 다르다”, “선물로 들어온 걸 막내가 오픈해서 3병 꿀걱…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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