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고양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고양이처럼 식빵을 굽고 있는 모습으로 너무 귀엽다고 난리 났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커다란 눈망울로 자신을 구조해준 구조자를 바라보는 강아지 모습은 영락없이 인형이 아닌가 착각을 들게 하는데요.
여기에 고양이들처럼 앞발을 안으로 접어서 앉는 일명 ‘식빵 자세’를 하고 있어서 더더욱 귀여움 폭발했던 이 강아지의 근황이 공개돼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순간 보자마자 같은 강아지가 맞나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몰라보게 확 달라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연 이렇게 귀여웠던 강아지가 2년 후 어떻게 성장했길래 그러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식빵 굽는 자세로 앉아 있어 귀여움을 제대로 발산한 이 강아지는 사실 공사장 앞에서 발견된 아이라고 합니다.
때마침 근무 중이던 공사장 관계자가 구조해 입양했었죠. 그렇게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졌던 이 아이의 2년 후 놀라운 근황이 공개가 됐습니다.
여전히 녀석은 자신을 공사장에서 구조한 구조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무럭 무럭 잘 자랐는데요. 다만 어렸을 적 귀여웠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귀여움은 사라지고 오히려 듬직하고 늠름해진 강아지로 잘 자라 있었는데요. 얼굴가에는 사랑을 듬뿍 받은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는 몸집이 작았다보니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했지만 자라다보니 이목구비가 커지고 몸집도 커지면서 어렸을 적 귀여움이 사라져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녀석은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강아지였습니다. 자신을 구조해준 구조자가 변함없이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돌봐주고 있기 때문이죠.
만약 녀석이 그때 그 공사장에서 지금의 구조자에게 구조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어떠헥 되었을까.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불러온 기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강아지의 놀라운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강아지 맞나요”, “이렇게 자랐구나”, “순간 인형인 줄 알고 놀랐어요”, “역시 크면서 얼굴 바뀌는 건 어쩔 수 없네”, “잘 자라줘서 고마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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