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이 시기, 혼자 남겨질 반려견이 눈에 밟혀 힘이 들면서도 함께 여행을 하는 견주들이 많다.
보통 강아지와 여행을 떠날 때면 이동을 편리하게 위해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한다.
하지만 강아지는 사람보다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아 자칫 잘못하면 강아지도 주인도 모두 힘든 여행길이 될 수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여행 전부터 필요한 것들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여름 강아지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미리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팁을 소개한다.
1. 여행을 떠나기 전 자동차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에 익숙한 강아지도 있겠지만 새로운 환경이 낯선 경우도 많다.
만약 강아지가 한 번도 자동차를 타본 적이 없다면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짧은 거리라도 드라이브를 시켜 차에 먼저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광견병 예방 접종 기록을 가져간다.
강아지 출입이 가능한 관광지라 하더라도 안전을 고려하여 반려견의 예방접종 상태를 확인하는 곳이 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강아지의 건강정보가 담긴 증명서를 챙기도록 하자.
3. 여행하기 전 강아지의 사진을 찍어둔다.
보통 익숙하지 않은 장소로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강아지를 잃어버리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반려견과 섞일 수도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 미리 강아지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강아지와 주인의 정보가 기입된 목걸이를 착용시켜 두면 더욱 정확하게 당신의 강아지를 찾을 수 있다.
4. 강아지용 휴대용 그릇을 가져간다.
여행하는 동안 강아지에게 일정한 간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평소의 습관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강아지가 매우 불안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에 맞춰 휴게소나 차 안에서 사료와 물을 먹일 수 있도록 휴대용 그릇을 넉넉하게 챙겨가는 것이 좋다.
5. 편안한 좌석을 만들어 준다.
자동차는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두꺼운 담요 등으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
또 강아지가 자동차 안을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제자리에 있는지 꼭 예의주시해야 한다.
6.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함께 가져간다.
평소 강아지가 자주 갖고 놀던 장난감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특히 냄새에 예민한 강아지들은 장난감에서 나는 익숙한 냄새로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덜 수 있다.
7. 여분의 수건을 챙긴다.
강아지가 아무래도 이곳저곳을 뛰어놀다 보니 예기치 않게 더러워질 수 있다.
그럴 경우 차에 태우기 전에 어느 정도 몸을 닦을 수 있도록 여분의 수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8. 응급처치 할 수 있는 구급상자를 가져간다.
갑자기 강아지의 아플 경우 여행지에서 동물병원을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기본적인 응급처치 용품뿐 아니라 손톱깎기 등 강아지용 미용용품 등을 챙기면 적재적소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0. 자주 신선한 공기를 쐬어준다.
답답한 차에 오래 있으면 사람처럼 강아지도 많이 힘들어한다.
보통 강아지는 사람보다 더 빨리 피로해지고 인내심도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주’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휴게소에 들러 강아지를 산책시키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11. 자동차 내부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한다.
털이 많은 강아지는 사람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타기 때문에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차가운 공기는 흥분한 강아지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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