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 보면 작은 것 하나하나 다 말하다가 상대방에게 쪼잔해 보일까 고민될 때가 있다.
그렇다고 사소한 행동을 이해하고 넘어가자니 고구마 10개를 먹은 것 같은 느낌이다.
사소한 행동을 지적했다가 남자친구가 삐져버리기라도 한다면 삐진 남친을 달래는 것도 쉽지 않다.
사소한 일이지만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면 서로 상처받기 마련이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작지만 사소한 그러나 꼭 지켜줬으면 하는 7가지 바람을 모아봤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1. 자리 이동할 때
“아, 나 지금 잠깐 나왔어!”
분명 집에 있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 그것도 말도 없이.
내가 알고 있었던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 있는 남자친구를 알게 됐을 때 왠지 모를 서운함이 밀려온다.
상대방이 걱정하지 않도록 어딜 나갈 때나 자리를 이동할 때는 “나 여기 갈 거야”라고 먼저 말해주는 것이 예의다.
2. 약속자리에 누구와 있는지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나간 남자친구가 한 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남자친구가 있는 자리에 누구와 함께 있는지 궁금해지기 마련.
그 자리에 내가 모르는 여자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까지 생긴다.
혹 SNS를 보다 남자친구가 내가 알지 못하고 있었던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는 사진이 떴을 때면 화가 나기 마련이다.
3. 데이트 날 뭐 할지 안정했을 때
남자친구를 만날 생각에 한껏 들떠 예쁘게 꾸미고 나간 날, 그의 “뭐하지?”란 말에 부풀었던 설렘이 식어버린다.
물론 항상 특별한 데이트를 하긴 어렵겠지만, 자신과 약속에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나온 남자친구를 보니 실망감이 든다.
또 연애 초창기에 매일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던 남자친구의 모습마저 겹쳐지면서 사랑이 식은 게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4. 게임하기 전에 미리 알려주기
카카오톡을 보낸 지 1시간이나 지났는데 남자친구가 확인을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가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화를 해보니 “나 게임하고 있어”라는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
여자친구는 왠지 게임한테 진 것 같은 느낌에 허탈한 느낌이 든다.
게임뿐만 아니라 연락을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은 상황이 생기면 미리 말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5. 선약 있을 때
최신 영화가 개봉했다. 남자친구와 영화를 볼 생각에 들뜬 여자친구는 “우리 주말에 이거 보자”고 말한다.
그 순간 “아, 나 약속 있는데”라며 머뭇거리는 남자친구.
갑작스러운 남자친구의 스케줄은 여자친구를 당황케 한다.
6. 친구 만났다고 했는데 여사친일 때
분명 친구 만나러 갔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다.
‘여사친’과 있다는 얘기를 쏙 빼먹은 남자친구.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자친구는 질투와 배신감이 든다.
아무리 ‘여자사람친구’라지만 여자친구에게 그들의 존재는 달갑지만은 않다.
7. 했던 말 기억 못 할 때
둘이서 대화를 나눴던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없겠지만, 남자친구에게 했던 말을 또 하게 됐을 때 서운해진다.
여자친구가 “그때 말했잖아”라고 말해야 그제야 “그랬었나?”라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남자친구.
그 모습에 여자친구는 ‘이제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건가’라는 생각부터 오만가지 상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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