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빠져 반지가 헐거워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는 여러 가지 대처법이 있다. 수리를 맡겨 반지 사이즈를 줄이거나 사이즈 조절 스프링, 링 테이프 등을 활용해 셀프로 줄이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런데 최근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이를 해결한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지가 헐거워지자, 시술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반지가 헐거워졌다는 여성의 손에 필러를 시술하는 영상 캡처 이미지가 담겼다.
해당 영상은 시술을 한 의원에서 공개한 것으로 추측된다.
시술을 한 의원 측은 “반지가 헐거워졌다고 손가락 필러가 가능하냐고 문의한 환자 분이었다. 열 군데 넘게 물어봤는데 다 안 된다고 했다더라”며 “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가능하다. 반지가 딱 맞아 신나 하면서 가셨다”라고 전했다.
살이 빠진 곳에 필러를 채워 반지가 딱 맞도록 시술한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반지 사이즈를 줄이면 될 걸 굳이 시술까지 하나”, “건강에 해가 될까 걱정된다”, “별사람이 다 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눈 밑에도, 팔자 주름에도 넣는데 손은 뭐 어떠냐”, “나는 손등에다가 맞았다. 아무렇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일부 전문의에 따르면 손가락의 경우 필러가 들어갈 여유 조직이 없고 혈관신경이 많아 혈액 공급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웬만하면 필러를 주입하지 않는 부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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