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눈 사이로 튀어나온 ‘작은 얼굴’…’귀여움에 스키어들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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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kerwynjones2ⓒInstagram/kerwynjones2

 

[노트펫] 스키장 눈 사이로 튀어나온 작은 얼굴 때문에 스키를 타던 남성들이 그대로 멈춰서야 했던 사연을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지난달, 눈 덮인 산길에서 스키를 타던 미국인 남성 커윈 존스(Kerwyn Jones)와 친구는 어느 순간 자신들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Instagram/kerwynjone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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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게 쌓인 눈 사이로 작은 얼굴이 튀어나와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존스는 그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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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하얀 눈 속에서 얼굴을 내미는 작은 동물의 모습이 담겼다.

앙증맞은 얼굴로 쳐다보는 녀석을 보자 존스와 친구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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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의 설명에 의하면 이 동물은 북방족제비(흰담비)이다. 북방족제비는 날씨가 따뜻할 때는 털이 갈색이지만, 겨울에는 흰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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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눈 쌓인 겨울, 녀석들을 탐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존스는 “(그들은)야생에서 거의 볼 수 없다”며 자신과 친구가 운이 매우 좋았다고 썼다.

해당 영상은 4일 기준 1,079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운 동물을 보고 저절로 소리를 지르게 되는 건 만국 공통인 것 같다”, “기쁨이 가득 찬 남자의 목소리에 덩달아 행복해진다”, “정말 예상치 못한 만남! 저렇게 귀여운 생명체를 눈앞에서 보다니 엄청난 행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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