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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로부터 얻어맞고 있는 한국축구(with 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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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world/12083802

앙리
“체코전이 끝난 후 첫 경기 역전승을 이끌었던
그 갈망이 승리의 맛을 본 순간 증발해 버린 것 같았다”

“마치 도둑처럼 방심이 스며들었다”고 지적했다.

“대표팀은 이기기 위한 축구가 아닌
지지 않기 위한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태도 변화는 월드컵 무대에서
매우 위험하며 남아공을 상대로 결국 치명타가 됐다”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것은 상황이 힘들 때
다른 선수들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존재를 지워버린 것”
이라며
“그가 교체로 들어왔을 때도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는 사실은
문제가 선발 라인업 한 장을 짜는 것보다
더 깊은 곳에 있음을 보여준다”

“확실한 득점원들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
팀의 공격 전술 방식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며 “한국은 요행을 바라는 팀 같았고,
이 정도 수준의 무대에서
‘막연한 희망’은 전략이 될 수 없다”

“재능이 충분한 한국이 다른 경기 결과에 기대어
겨우 와일드카드로 통과하길 바라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됐다”
고 했다.
이어 “선발 라인업에 대한 과도한 계산을
멈추고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신뢰해야 한다”

남아공 현지 언론 뉴스24, IOL
자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여정을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어울리는 각본’이라고 평가

또 다른 매체 IOL은
“199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이 정도의 환희를 맛봤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
28일(한국시간) 한국의 32강 진출 실패가 확정되자
“한국은 비극적으로 탈락했다.
‘역대급 꿀조’는 악몽이 됐다”

“통계 사이트가 전망했던 32강 진출 가능성 94%는
결국 0%가 됐다”
고 보도했다.

“정말 예상 밖의 결과”라며
“지난해 12월 월드컵 조 추첨 당시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체코)와
한국이 같은 조에 편성되자,

한국 언론은 ‘월드컵 역사상 이런 꿀조는 없었다’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유럽과 남미의 강팀들을 피한 조 편성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한국의 조기 탈락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남아공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공수 양면에서
어떤 경기 계획을 갖고 있었는지는
끝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그것이야말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가장 큰 우려를 안기는 부분”
이라고 짚었다.
이어 “(당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손흥민(34·LAFC)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 대표팀은 자신들이
어떠한 축구를 해야 하는 팀인지조차
확립하지 못한 모습
이라 평함

영국 일간지 가디언
남아공전 경기 해설에서
“한국은 점유율을 지배했지만
마지막 공격 지역에서 창의성이 부족했다”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골을 넣을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썼다.

공은 오래 갖고 있었지만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생각, 허를 찌르는 패스,
순간의 결단이 보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로이터
로이터는 남아공의
역사적인 32강 진출을 전하면서도
한국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시간 공을 소유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고 짚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한국은 대부분의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날카로움과 영감이 부족했다”
고 표현했다.
여기서 ‘영감이 부족했다’는 말은 정말 뼈아프다.
축구에서 ‘영감’은 곧 창의성이고,
창의성은 곧 생각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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