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올해 이상 고온으로 겨울 외투와 패딩 등 의류 판매 실적이 부진하면서 패션업계에서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가 열리는 11월 맞아 최대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유통업계도 제철 먹거리와 화장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11월 할인 행사를 통해 4분기 실적에 반전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업계는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수능 등 굵직한 행사가 많은 11월을 맞아 역대급 물량과 할인 내건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 '이굿위크'를 진행, 패션·유니섹스·뷰티·푸드 등 1560여개 브랜드의 약 18만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24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하며 베스트셀러 및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아워홈은 아워홈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