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에게 시집간 새신부에게 대뜸 프로포즈한 돌싱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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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스타일리스트 결혼식에
참석한 채정안 그만…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배우 채정안이 절친의 결혼식에 참석, 특유의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처음 하는 결혼이래요.

평소 채정안의 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다는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 당일은 바로 채정안 본인의 생일. 자신에게 유독 특별한 날 결혼식을 올린 스타일리스트가 굳이 초혼이라는 사실을 강조해 스탭을 당황케 한 채정안.

아름다운 꽃과 풀이 가득한 야외 결혼식장,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았던 채정안은 꽃 앞에서 감성 사진을 찍는가 하면, 신랑·신부가 웨이크보드 동아리를 통해 만났다며 구독자들에게 꼭 동아리에 가입하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갑자기 축가를 부르겠다며 “날 날 잊어버려”라는 가사의 자신의 히트곡인 ‘편지’를 부른 채정안. 결혼식을 마치고 만난 신부를 소개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이래요”라며 또 한 번 초혼임을 강조하는데…
그렇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채정안은 연예계 대표 돌싱 연예인으로 2005년 12월 결혼했으나 2년이 채 되지 않은 2007년 6월 이혼했고, 이후 다시 방송으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결혼식은 이미 끝났지만 신부에게 부케를 받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한 채정안. 부케를 받자마자 신부에게 달려가 쪼그려 앉은 채로 “Would you marry me”라며 깜짝 프러포즈로 신부와 보는 이들을 빵터지게 만들었다.
이혼 후 복귀작이자 대표작인 ‘커피프린스 1호점(2007)’에서 한유주 역할을 맡아 상대 배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명장면을 소화해 낸 채정안. 바로 해당 신을 직접 패러디하며 큰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올 상반기 방영된 tvN 드라마 ‘패밀리’에서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 역할을 맡아 액션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채정안은 현재 차기작 촬영 중이라고 하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또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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