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질까 무서워”…우월한 외모가 본인은 콤플렉스라는 ‘만찢녀’ 여배우 정체
평균 신장보다 더 큰 키를 가진 장신인 사람들에게는 시원시원한 매력이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들중 스스로에게 너무 큰 키라 자신의 콤플렉스이자 스트레스라고 발언하며 더 커질까봐 겁난다고도 하는데 이에 관련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장신 여배우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만찢녀라는 별명을 가진 비주얼 자랑하는 ‘권나라’
권나라의 키는 172cm로,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입니다. 그녀는 헬로비너스로 활동할 때 그룹의 비주얼을 맡으면서 외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으나, 그룹이 크게 성공하지 못하면서 인지도를 높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큰 키에 8등신 비율, 우월한 얼굴로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외모로 늘 순위에 들었습니다.
신인 시절부터 우월한 외모 덕에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으며,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엽사가 안 나오기로 유명했습니다. 워낙 비율이 좋아서 180cm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는 작은 얼굴에 긴 다리 때문이며, 사실 정확한 키는 172cm라고 전해졌습니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배우 권나라는 2006년도에 영화 ‘생날선생’으로 데뷔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가수 활동 외에도 배우, 모델, 홍보대사 활동도 겸한 권나라는 2019년 5월 6일, 헬로비너스 데뷔 7주년 겸 마지막 팬미팅을 가졌으며, 링크 2019년 5월 8일에 판타지오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어, 7년간의 가수 활동을 마쳤습니다.
권나라는 2019년 6월, A-MAN 프로젝트로 이적한 뒤로는 배우로 완전히 전업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배우로 전향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그녀는 2020년에 배우 박서준의 짝사랑녀로 출연한 드라마 ‘이태원 클래스’로 큰 인기몰이를 하며 CF를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비 페이스지만 큰 키로 반전매력 보여주는 ‘김다미’
배우 김다미는 큰 키 170cm를 가졌고 작은 얼굴, 그리고 멋진 8등신 비율 덕분에 각종 의류 브랜드의 피팅 모델로 먼저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핏이 좋아 광고 모델로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았는데 데뷔 후에는 김다미의 피팅 사진들이 돌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김다미는 데뷔 이후 5년간 고등학생 역할을 주로 맡아왔습니다. 2018년 처음 데뷔한 영화 ‘나를 기억해’에서 이유영의 고등학생 아역인 유민아 역할로, 또 영화 ‘마녀’에서 17세 구자윤 역할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또한 2020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고등학교 시절의 조이서를 연기할 때 교복을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다미는 교복이 너무 잘 어울려 나이가 짐작이 안 간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입니다.
한편 김다미는 얼마전 개봉한 영화 ‘소울메이트’ 홍보차 출연한 유튜브에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3월 14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김다미와 함께 오지 않는 프로슈토 피자를 기다리며 (내향형 인간, 학창시절, 집순이 루틴, 담다디, 강변가요제, 올인, 아파트 야시장, 선물교환, 소울메이트)’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오지않는 당신을 기다리며’ 코너에 출연한 김다미는 배우가 된 이유로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게 어렸을 때 티비를 되게 많이 봤다 그걸 보다보니까 하고 있는게 재밌어 보이더라 근데 그때는 연기라는 것도 잘 몰랐고, 그냥 드라마가 너무 재밌어 보여서 ‘어? 저도 저거 한번 해보고 싶다’ 그래서 어렸을 때 막 따라도 해보고. 그러다보니까 그걸 좋아해서 직업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빠더너스는 “다른 배역으로 살아보고 거기서 오는 느낌은 어떻냐”고 물었고, 김다미는 “하면서 저를 알아가는 느낌이 있고,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다 보니까 이해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다미는 “좋은 사람이 조금씩 조금씩 되어가고 싶고 그런 이유가 관계를 이해하게 되고, 저랑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되니까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연기가 재밌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적으로 돋보이는 비주얼 가진 ‘수현’
배우 수현의 키는 무려 177cm인데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끄는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수현은 이후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졌을 때 연기를 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현은 배우의 길을 선택하고 미국 드라마인 마르코 폴로에서 주목받는 연기를 선보이며, 어벤저스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당시 어벤저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던 터라 수현의 출연은 큰 이슈가 되었고 배우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현은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 토론’에서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남기며 이후 대행 제작사의 제안을 받아 ‘다크타워’, ‘신비한 동물들과 기린 델 와일드의 범죄’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수현의 원래 본명은 ‘김수현’입니다. 하지만 국내에 이미 김수현으로 활동하는 배우가 있을뿐더러 일반적으로 흔한 이름이기 때문에 한때 ‘유리 엘’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대중적으로 와닿지 않는다는 생각에 성을 빼고 ‘수현’으로 활동하게 된 것입니다.
수현은 지난 2019년 8월 3살 연상의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으며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웠습니다.
수현의 남편인 차민근(미국명 매튜 샴파인) 전 대표는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콜리지 오브 뉴저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 졸업 후 벤트의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한국 대표로 재직했습니다.
또 차 전 대표는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를 위한 비영리 기관 KSE(Korean Startups & Entrepreneurs)에서 자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두사람은 지난 결혼 후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아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리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큰거 부럽기만한데…? 다 우월한 외모들이다”, “큰 키 가지면 무슨 옷을 입어도 태가 나서 좋음” ,”진짜 불공평한 비주얼들이네…”, “저 셋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모델로도 꾸준히 활동하면 좋을듯”, “김다미 베이비페이스라키가 저리 큰줄몰랐네.. 깜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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