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만 1000억 이상”…돈 충분한 임영웅이 얼굴 흉터 안 없애는 소름돋는 이유
최근 임영웅이 몸값만 1000억 이상에 달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가 진한 메이크업을 해도 안 가려지는 얼굴 흉터를 안 없애는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난 속, 임영웅… “트로트 가수로의 성공까지”
1991년생 올해 나이 33세인 가수 임영웅은 5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생활고를 겪으며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갔습니다. 어머니는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임영웅을 키웠고, 힘든 가난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야 했습니다.
임영웅은 어릴 적 축구선수를 희망하여 국가대표 김병지 선수의 머리 스타일을 따라하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또한 태권도를 배워 관련 교육 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허나 이후 실용음악을 전공하면서 발라드 가수를 꿈꾸었던 임영웅은, 관련 분야에서는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KBS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트로트 곡을 부르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이 때부터 트로트 가수로서의 삶을 염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임영웅은 2016년 ‘미워요’라는 곡을 통해 정식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어 2017년 ‘뭣이 중한디’를 발표하며 나름의 입지를 다졌는데, 당해 KBS ‘아침마당’에까지 얼굴을 비추며 조금씩 유명세를 얻은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영웅이 긴 무명 생활을 끝낸 것은 바로 2020년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참여하면서부터였습니다. 임영웅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모바일 투표 1,2,3,4,6회차 1위, 마지막 대국민 투표에서도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리며 최종적으로 진을 차지하였습니다.
최고 시청률 35.7%의 대히트를 기록했던 ‘미스터트롯’에서 왕좌에 앉은 임영웅은, 그 시점 이래로 전성기를 맞아 엄청난 인기와 인지도를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궁핍한 삶에서 벗어나 자산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셈이었습니다.
상상 이상, 임영웅… “BTS도 넘어”
임영웅은 이를 증명하듯 음악, 예능, 화보, 유튜브, CF, 홍보대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어마어마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굉장한 소득을 벌어들이게도 되었습니다.
2023년 4월 10일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트로트 데뷔를 꿈꾸게 만든 엄청난 몸값의 주인공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방송의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특집에서 임영웅은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에 MC는 “요즘 업계에서 임영웅의 출연료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소리가 나온다”라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이어 한 연예부 기자는 임영웅에 대해 “지난해 500억원이라는 기사를 썼는데, 지금은 1000억원을 기본으로 넘는다. 몸값은 측정 불가다”라고 평가하며 “콘서트 매출만 305억원이다. 임영웅은 혼자서 수익금을 가져가기에, 7명으로 나누어야 하는 BTS보다 큰 수치“라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다른 연예부 기자는 “임영웅에게 콘서트 다음으로 큰 게 음반 수익이다”라며 “지난해 발표한 앨범 ‘히어로’의 판매량은 114만장인데, 하루만에 94만장을 기록했고 3일만에 110만장을 돌파했다. 판매 수익은 약 172억원이며 트로트 가수로서 한 획을 그은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임영웅의 2022년 한 해 광고 모델료는 약 80억원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실제로 임영웅이 한 의류 브랜드 셔츠를 입고 나오자 3주 만에 매출이 51% 상승한 적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광고비가 더 오를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의 전체 조회수가 20억회를 넘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000만뷰 이상의 영상이 60개에 달했는데, 한 달 유튜브 수익만 약 1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음원 수익마저 한 달에 30억원인 임영웅은 공연, 음반, 광고로만 이미 500억원 이상을 벌어들여, 그야말로 돈방석이 앉은 스타로 일컬어지기에 걸맞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임영웅, 얼굴 흉터… “왜?”
이렇게 거대한 유명세와 부를 동시에 거머쥔 임영웅은 얼굴에 있는 큰 흉터로 인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피부과 치료를 통해 흉터를 완화할 수 있는 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임영웅은 어려운 가정 형편을 지녔던 유년 시절, 담벼락에 꽂혀 있던 유리병 조각에 왼쪽 볼을 찍히며 그대로 얼굴에 상처가 나게 되었습니다. 허나 가난했던 탓에 제대로 된 치료 및 수술을 받지 못했고, 약 또한 구하기 힘들어 흉터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임영웅은 한 방송에서 이 때를 회상하며 “30 바늘 가까이를 꿰매었다. 의사 선생님이 상처가 심해서 신경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다행히 신경이 완전히 죽지는 않아 얼굴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라고 전한 바 있었습니다.
이어 임영웅은 “웃을 때 똑같이 힘주면 오른쪽만 입꼬리가 올라간다. 왼쪽은 힘을 더 줘야 한다. 표정 짓기가 쉽지 않다. 가만히 있으면 오해를 많이 받는다. 연습을 많이 해도 오래 웃으면 안면근육이 떨린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흉터 제거 시술을 권유받기도 했지만 돈이 없어 이행하지 못했던 임영웅은, 진한 메이크업을 해도 가려지지 않는 얼굴 흉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속상해 하는 어머니에게 임영웅은 “내 얼굴에 나이키가 있다”라며 위로해 시청자들의 애처로움을 일으킨 적도 있었습니다.
흉터 안 없애, 임영웅… “이유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흉터를 제거할 수 있는 수단들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임영웅은 본인 스스로가 흉터를 없애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었습니다.
임영웅은 과거 한 방송에서 관상 전문가에게 “흉터를 가능하면 없애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관상 전문가는 임영웅에게 “얼굴 흉터는 40대 후반부터 50대까지의 운을 나타낸다. 흉터가 있다면 가능한 없애는 게 좋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성형외과를 찾아간 임영웅은 의사에게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레이저 치료와 흉터 치료를 통해 흉터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았습니다.
임영웅 역시 한 때 “얼굴의 흉터가 고민이다”라며 제거 의사를 내비친 이력이 있었기에, 당시 얼굴 상처를 위한 시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영웅은 결국 팬들을 위해 흉터 제거를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임영웅은 한 인터뷰에서 “흉터 제거를 고민했지만, 제 흉터도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있더라. 그래서 그냥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천에서 용난다는 표현은 임영웅에게 딱 맞는 듯”, “화장해도 안 가려지는 임영웅 흉터가 이렇게 생겼던 거구나”, “임영웅이 브랜드 평판 1위라던데 소득 수준이 엄청나네”, “얼굴에 상처 있는 임영웅이어도 너무 매력적”, “임영웅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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