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여”…남편때문에 트라우마 남았다던 여배우의 충격적인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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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여”…남편때문에 트라우마 남았다던 여배우의 충격적인 최근 근황

온라인커뮤니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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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약속하며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이 일으킨 충격적인 이유로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던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당시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사며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현재는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의 아픔, 박해미

뮤지컬계의 베테랑이자 연출자, 제작자로서도 커리어를 쌓은 배우 박해미는 안방극장과 뮤지컬계를 모두 사로잡은 실력파입니다. 하지만 두 번의 결혼은 그녀의 인생에 큰 힘듦을 안겨주었는데요. 

박해미는 1964년에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친은 카바레를 운영했으며 충청도에서 손꼽히게 잘 사는 집안의 딸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이후 가세가 기울었습니다.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한 박해미는 오랜 기간 무명으로 생활했습니다. 그녀가 대중에게 각인된 것은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서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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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는 대기업 직원 임 모 씨와 첫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사랑으로 한 결혼이 아녔죠. 미팅에서 처음 만난 임 씨는 박해미를 한 건물 계단에서 성폭행합니다. 당시 시대 분위기상 피해자로 나설 수 없었고 결국 결혼을 택했습니다.

결혼 후 박해미는 가난과 가정 폭력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특히 남편은 의처증이 심했다고 합니다. 박해미가 취미로 볼링을 칠 때는 그녀의 속옷검사를 매일 하고 심지어 도청장치까지 달았다고 합니다. 또한 홀어머니와 네 명의 시누이를 둔 시댁 살이 또한 상상을 초월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 친정식구는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박해미는 더욱 의지할 곳 없이 외로웠고 스트레스로 백발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이혼을 했죠. 박해미는 첫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을 하나 뒀는데요. 그 아들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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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남편인 황민은 캐나다 교포로 박해미가 ‘각시 품바’라는 공연을 할 때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객석에 앉았던 황민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섹시했다고 하네요.’각시 품바’는 공연 마지막에 관객 한 명을 데려와 결혼식을 하는 구성인데요. 박해미는 황민을 끌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죠.

거기다 황민의 캐나다 집과 이민 간 박해미의 친정집이 가까이 있어 쉽게 친해졌다고 해요.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던 중 박해미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 황민의 집안에서는 나이가 많다고 반대했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았죠.

두번째 결혼…끔찍한 트라우마 남기고 이혼

온라인커뮤니티 /채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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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박해미 황민 부부가 파경을 맞이하게 된 사고가 있습니다. 바로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죠. 

2018년 황민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뮤지컬 소속 단원들을 태우고 가다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음주상태에서 시속 167km로 달리다 갓길에 정차한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죠. 당시 황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음주상태로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하는 것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죠. 

이 사고로 스무 살, 서른세 살의 뮤지컬 배우 둘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결국 황민은 구속되었고 박해미는 선처 없이 조사해달라고 해 황민은 섭섭함을 토로했다고 합니다.황민은 사건 이후 단 한 번도 박해미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 박해미의 전권을 위임받은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의 입장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박해미는 결혼 25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였으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자 징역 4년 6개월형을 받고 수감 중인 황민은 박해미에게 위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아이 아빠로서 그를 존중한다며 위자료까지 지급하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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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는 경기도 구리시의 단독주택을 처분해 위자료의 일부를 지급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황민 역시 박해미와의 결혼이 초혼이 아녔음이 밝혀져서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박해미는 최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배우들이 함께 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했으며, 서울미래음 대안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남편 무슨 일하는지 몰라요’, 김나영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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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남편 최씨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이후 김나영은 여러 방송을 통해 남편을 언급하며 남다른 사랑과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나 2018년 김나영 남편이 200억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게 됐습니다.

2015년 남편과 결혼한 방송인 김나영은 이듬해 첫째 아들 신우를 낳았고, 2018년 둘째 아들 이준을 품에 안았습니다. 당시 김나영 남편 직업은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졌었고, 남편 나이는 10살 연상이었습니다. 당시 남편 나이가 많아 재혼 의심을 해 등본을 뗴봤더니 초혼이라고 등본사진을 인증을 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나영은 “제가 다니던 미용실이 남편 회사랑 가까웠다. 남편이 미용실 앞 커피숍에 있었는데 제가 걸어 나오면서 남편을 보고 씩 웃었다고 했다. 남편이 그게 너무 예뻐 보여서 사람들에게 ‘김나영을 만날 수 있을까요? 연락처 알 수 있을까요?’ 수소문했다고 합니다. 여러 지인을 거쳐 자신에게 연락이 왔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면서 영화 같은 만남이었다고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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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혼은 4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김나영 남편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을 운영해 2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2018년 11월 김나영의 남편을 비롯한 몇몇 경제인이 금융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 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으로 200억대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합니다.

이 후 2020년 판결 소식이 전해졌고 재판 결과최 씨를 포함해 회사 임직원 10명에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도박공간개설죄가 적용됐습니다. 이 가운데 김나영 남편 최 씨만 징역 2년의 실형을, 나머지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배우자의 일이 언론에 밝혀지자 그녀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배우자의 사업에 대해 무지했으며 그 때문에 피해를 끼치게 되어 죄송한 한편, 배우자는 철저한 조사를 받고 죗값을 다 치르게 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배우자의 일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으며 본인의 수익도 넉넉한 편이었기에 굳이 배우자의 사업에 관심을 가질 기회나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합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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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전 라디오 스타 출연 당시 김구라가 배우자의 직업에 대해 질문했는데, 본인도 배우자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몰라 답답하다는 듯이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남편이 일반인이라서 노출될까봐 꺼리는 건가요 아니면 정말 무지해서 그런 거에요?”라는 질문에도 “무지해요!”라고 자신있게(?) 말하였습니다. 해피투게더에서도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의 신뢰가 완전히 깨져 이혼을 결정했으며, 두 아들은 혼자 키울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그녀는 JTBC 예능 <내가 키운다>에 출연하며 씩씩한 싱글맘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꾸준히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버닝썬 사건의 중심, 박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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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은 데뷔 초부터 가수 세븐과 교제하며 12년 동안 만남을 이어왔지만, 세븐의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 방문으로 결별설이 불거지고 결국 둘은 이별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2017년에 갑작스러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알리며 남편인 사업가 유인석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그가 버닝썬 게이트의 주요 인물이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박한별도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버닝썬 게이트는 2018년 11월 말에 발생한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연예계와 유흥가의 게이트입니다. 처음에는 김상교라는 평범한 연예산업 종사자가 클럽 가드들로부터 단순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출발했으나, 사건 조사 도중 사건과는 별개로 버닝썬 자체에서 또 다른 수상한 점들이 포착되면서 클럽과 경찰의 서울강남경찰서 유착 의혹, 마약 투약 의혹과 탈세 의혹까지 드러났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버닝썬 실소유주로 알려진 전 빅뱅 승리의 성매매 알선 및 성접대 의혹으로 1차 폭발했고, 이후 그의 절친이었던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 공유 사건으로까지 번지며 2차 폭발 후 7명의 연예인이 동시에 은퇴 또는 퇴출, 입건되는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일부 경찰뿐만 아니라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까지도 연루되면서, 마침내 승리 게이트 또는 버닝썬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2019년 희대의 연예계 추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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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게도 그는 2018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의 주요 인물인 유리홀딩스의 대표이자 승리의 사업 파트너였습니다. 승리를 중심으로 한 몰래카메라 유포 카톡방의 일원이기도 했죠.

그는 2019년 구속영장 실질검사를 받았지만 영장은 기각되었고, 박한별 역시 영장 실질 검사 때 자필 탄원서를 제출하며 논란을 빚었습니다. 

박한별은 남편의 사업 파트너들은 모르는 사이며 친분도 없다고 밝혔었지만 이후 남편 유인석과 동료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비난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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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버닝썬 게이트 연루에도 불구하고 부부의 사이는 돈독해져 둘째 출산 소식을 알리기도 했었는데요. 현재 그녀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제주도로 내려가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논란을 의식해 골프장을 예약할 때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등록하는 등의 근황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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