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장동건과 10년 연애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가 선택한 남편의 충격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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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장동건과 10년 연애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가 선택한 남편의 충격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장동건과 10년 간 연애를 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가 있었습니다. 허나 그녀는 이후 장동건과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과 결혼을 선택해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해당 남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 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박스오피스 메이커… “만능 엔터테이너”

JTBC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연의 주인공은 염정아입니다. 1972년생 올해 나이 52세인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며, 그 해 MBC ‘우리들의 천국’으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미스 인터내셔널에서 3위까지 차지한 염정아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염정아는 당시 아직 미스코리아 출신으로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었고, 연기자로서의 커리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탓에 평범한 연예인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에서 히스테릭하고 기괴한 계모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주연급으로 당당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 '시동'
영화 ‘범죄의 재구성’, ‘시동’

그리고 염정아는 2004년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서 농염한 팜프탈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본인의 존재를 각인시켰는데, 이를 통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입지를 확실히 다졌습니다. 자신의 어릴 적 꿈이었던 탤런트로서의 성공을 이루어가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염정아는 ‘소년, 천국에 가다’, ‘오래된 정원’, ‘사랑한다 말해줘’, ‘전우치’, ‘간첩’, ‘로열패밀리’, ‘카트’, ‘네 이웃의 아내’, ‘완벽한 타인’, ‘SKY 캐슬’, ‘어쩌다, 결혼’, ‘시동’, ‘강철비2: 정상회담’, ‘외계+인’, ‘밀수’ 등 수많은 영화·드라마 작품들을 촬영하며 활발히 활약하였습니다.

웅진씽크빅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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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과 더불어 뮤지컬, 뮤직비디오, 음반, 광고, 홍보대사 등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분야를 막론하고 활동해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면모를 보여준 바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염정아를 두고 Korean acotrs 200에서는 “항상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최고의 박스오피스 메이커”라 칭했고, 칼럼니스트 정덕현은 “화려하게 데뷔한 청춘스타가 나이 들어가며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롤모델”이라며 찬사를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화려한, 염정아… “장동건의 10년지기 애인”?

MBC '전격! 팡팡쇼'
MBC ‘전격! 팡팡쇼’

염정아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지속했지만, 과거 그녀는 다른 이유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었습니다. 바로 장동건의 10년 간 비공식 연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991년 염정아는 미스코리아에 당선되었던 시기, 같은 해 모델로 데뷔한 장동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염정아와 장동건은 동갑내기 친구로 금새 친해졌는데, 이후 커플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1993년 MBC ‘전격! 팡팡쇼’에서 두 사람은 절친으로 출연해 우정 테스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서로의 좋아하는 운동, 음식, 색깔, 취미 등을 정확하게 맞추면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었습니다. 당시 진행을 맡았던 MC가 서로의 실연 횟수를 물어보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멋쩍게 웃어보여 궁금증을 상승시키도 했었습니다.

KBS '해피선데이', 온라인 커뮤니티
KBS ‘해피선데이’, 온라인 커뮤니티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을 정도로 유명했던 염정아 장동건 커플은, 이렇게 10년 가까이를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 결별 기사에 두 사람 모두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건은 기정 사실화 되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염정아와 장동건은 이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얼굴을 붉히거나 안 좋은 일로 헤어진 게 아니라 서로의 일이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헤어진 이상 누구보다도 친한 동료로 남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미스코리아·배우·장동건 애인… “남편은”?

MBC '무릎팍도사'
MBC ‘무릎팍도사’

무려 장동건과 10년씩이나 교제를 진행했던 염정아. 그렇다면 그녀는 과연 어떠한 남편을 선택해서 백년가약을 맺었을까요?

염정아는 2006년 정형외과 전문의 허일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허일은 염정아보다 1살 연상인 1971년생으로, 당시 ‘동탄 희망찬병원’의 원장을 담임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염정아와 허일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개팅 당일 허일은 응급 환자가 생겨 수술을 하느라 1시간 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한참을 기다리던 염정아는 뽀얀 피부에 남자다운 허일의 외모를 보고 그냥 화가 풀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땡큐'
SBS ‘땡큐’

거기에 유머러스하고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해져 마냥 허일이 좋았던 염정아는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고, 그러한 염정아가 좋았던 허일도 호감을 표하며, 1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고해졌습니다.

염정아는 한 방송에서 허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남편의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 옆으로 나란히 앉았는데 제 눈을 못 보고 수줍어하는 남편의 모습도 좋아 보였다”라며 “저를 많이 좋아했다. 제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부터 저를 콕 집어 ‘저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더라”고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MBC '놀러와'
MBC ‘놀러와’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며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유지해온 염정아는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육아에 힘쓰고 있는 장면들을 연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도 남편과 상호 간 존댓말을 사용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화목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려 애쓰기도 했었습니다.

한편 염정아와 10년 간 사귀었던 장동건은 2010년 배우 고소영과 결혼했습니다. 고소영은 염정아의 친구이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였기에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굉장히 쿨하게 반응하는 염정아의 행보에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염정아가 장동건이랑 10년 동안이나 커플이었구나”, “미스코리아 출신에 연기도 잘하는 염정아 부족한 게 뭐지”, “스카이캐슬에서 연기력 진짜 엄청나서 눈여겨보던 배우였는데 이런 과거가”, “염정아는 장동건에 이어 남편될 사람도 정말 잘 만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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