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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브라질이야?” 도발한 일본선수 참교육한 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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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해라” 쿠냐 발끈한 이유, 시오가이 발언이 불씨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마테우스 쿠냐가 일본전 승리 이후 보인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브라질은 일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는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쿠냐는 일본 선수들을 향해 다섯 손가락을 펼쳐 보였는데요.

이는 브라질의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인 5회를 의미하는 제스처였습니다. 쿠냐는 이 행동과 함께 “우리는 5번 우승했다, 존중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중이죠.

팬들 “가장 겸손한 팀에게 왜”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습니다. 한 팬은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겸손한 자세를 보인 팀 중 하나였는데 그런 팀을 상대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팬 역시 상대 팬들의 야유가 있었다면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이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었던 만큼 쿠냐의 세리머니는 지나쳤다는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경기 후 쿠냐는 SNS에서도 도발을 이어갔는데, 교체 명단에 있던 일본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를 겨냥한 사진을 올리며 “이제 우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을 것”이라는 글과 함께 “누구보다 위에 있지도, 아래에 있지도 않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시오가이의 도발,

“브라질은 더 이상 축구 강국 아니다”

이번 논란의 배경에는 경기 전 시오가이 겐토의 발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오가이는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이 더 이상 축구 강국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네이마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언급까지 더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쿠냐는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 “일본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훌륭한 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브라질을 향한 발언만큼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이번 행동은 결국 팀에 대한 존중의 문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마르 없이도 역전승

정작 이날 경기에는 브라질의 상징인 네이마르가 나서지 않았는데요. 일본은 전반 30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브라질은 후반 10분 카세미루의 동점골에 이어 종료 직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네이마르를 연장전에 대비해 준비시키고 있었다고 밝히며, 정규 시간 내 동점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후반 15분에서 20분 사이 네이마르를 투입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는데요. 결국 마르티넬리의 결승골로 인해 네이마르의 투입 장면은 볼 수 없게 됐지만, 브라질 벤치의 치밀한 전략만큼은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마테우스쿠냐 #일본대표팀 #브라질축구 #월드컵16강 #시오가이겐토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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