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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만 보기엔 아깝다” 포르투갈 첫 여행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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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첫 여행은 어떻게? / 사진=unsplash
포르투갈 첫 여행은 어떻게? / 사진=unsplash

포르투갈 첫 여행이라면 리스본만 길게 머물기보다 포르투까지 함께 보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두 도시 모두 오래된 골목과 트램, 전망대가 유명하지만 실제 분위기는 꽤 다른데요.

리스본 포르투 자유여행을 준비한다면 숙박일수와 도시 간 이동부터 먼저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리스본 3~4박, 포르투 2~3박

적절한 도시 배치 / 사진=unsplash
적절한 도시 배치 / 사진=unsplash

전체 일정이 6~7박 정도라면 리스본 3~4박 + 포르투 2~3박 정도 추천드립니다. 리스본에서는 벨렝·알파마·바이샤뿐 아니라 하루를 빼서 신트라까지 다녀오기 좋고, 포르투에서는 구시가지와 동루이스 1세 다리, 빌라노바드가이아 와인셀러 등을 비교적 타이트 하지만 알차게 묶을 수 있습니다.

리스본은 볼거리가 넓게 퍼져 있고 근교까지 붙이기 좋아 조금 더 길게, 포르투는 도시 자체가 작아 2~3박 정도만 잡아도 핵심을 보기 편합니다.

기차로 약 3시간

기차로 잘 이어지는 선로 / 사진=unsplash
기차로 잘 이어지는 선로 / 사진=unsplash

리스본 포르투 자유여행에서 굳이 저가 항공을 탈 필요는 없습니다. 포르투갈 국철 CP의 알파 펜둘라르를 이용하면 리스본 오리엔트역에서 포르투 캄파냥역까지 대략 2시간 50분 전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일반 Turística 좌석 정상운임은 €33.90이며 좌석 지정 방식입니다. CP는 출발 최소 5일 전에 구입하는 Promo 티켓에 남은 좌석 상황에 따라 최대 65% 할인도 적용하고 있어 일정이 확정됐다면 일찍 예약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리스본 언덕 조심

특히 언덕 조심하기 / 사진=unsplash
특히 언덕 조심하기 / 사진=unsplash

리스본의 문제는 언덕입니다. 알파마와 바이후알투 쪽은 지도상 몇백 미터밖에 안 돼 보여도 계속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2026년 Carris·Metro 1회권은 €1.90, 24시간권은 €7.25라 트램·버스·메트로를 여러 번 이용할 날에는 하루권을 발급받은 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오전부터 관광지를 몰아서 걷는 것 보다는 바이샤·알파마, 벨렝처럼 권역을 나눠 이동하면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포르투도 언덕 조심

포르투도 조심하기 / 사진=unsplash
포르투도 조심하기 / 사진=unsplash

포르투는 리스본보다 관광지가 모여 있어 대부분 걸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덕 지옥도 만만치 않습니다. 상벤투역에서 히베이라로 내려가는 길, 동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 가이아로 이동하는 구간에는 경사가 많습니다.

하루 동안 대중교통을 많이 사용할 예정이라면 도시권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Andante Tour 1이 €7.75, 3일권은 €16.55입니다. 다만 장거리 열차는 주로 포르투 캄파냥역을 이용하므로 숙소를 구시가지에 잡았다면 도착 후 시내 이동시간도 생각해야 합니다.

리스본은 볼거리가 많아 바쁘다면, 포르투는 여유로운 도시입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고르기보다 리스본에서 시작해 포르투에서 조금 느슨하게 마무리하는 동선이 첫 포르투갈 자유여행의 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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