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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무겁게 돌아왔다”…대표팀 합류한 양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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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병기 양현준 등장…대표팀 캠프에서 포착된 ‘의외의 선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코앞에 둔 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윙어 양현준(24)이 시즌 더블(2관왕) 달성의 기쁨을 안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셀틱은 24일 햄든 파크에서 열린 던펌린 애슬레틱과의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3-1로 완승하며 정규리그에 이어 컵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양현준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75분간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셀틱 입단 후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요. 셀틱 구단은 결승 전날인 23일 양현준과 2030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발표하며 그의 미래 가치와 팀 내 입지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올 시즌 공식전 47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셀틱 입단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양현준의 자신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양현준이 필요한 이유

한국 대표팀이 본선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를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1m의 고산지대입니다. 평지보다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는 체력 소모가 급격히 빨라지기 때문에, 짧은 순간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 기술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윙어의 존재감이 더욱 도드라지는데요.

양현준 특유의 가감속을 활용한 저돌적인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은 이 조건에 최적화된 스타일입니다. 셀틱에서 단련된 강력한 전방 압박 능력 역시, 고지대에서 상대를 앞에서부터 괴롭히려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입니다.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고지대 경기에서 양현준은 선발이든 교체든 팀에 확실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과의 시너지, 전술적 다재다능함

홍명보호에서 양현준의 활용 범위는 폭이 넓습니다. 스리백 전술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거나, 2선 오른쪽 공격 자원으로 배치될 수 있습니다. 특히 2선에서 PSG 이강인과 함께 호흡을 맞출 경우 시너지가 기대되는데요.

이강인이 중앙이나 반대편 측면에서 정교한 패스와 경기 흐름을 조율할 때, 양현준은 특유의 과감한 직선 드리블로 상대 오른쪽 측면을 허물며 공간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후반 수비가 흐트러질 고지대 경기에서 순식간에 경기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특급 조커’ 역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홍 감독 입장에서는 선발과 교체 모두를 고려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카드가 생긴 셈입니다.

상승세 탄 양현준의 첫 월드컵 무대

양현준에게 이번 여름은 각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혹평을 받았던 그가 완전히 반등에 성공했고, 구단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과 올해의 골까지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셀틱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여기에 재계약과 대표팀 최종 명단 승선, 그리고 생애 첫 월드컵 출전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그 어떤 선수의 이야기보다 드라마틱합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자신감과 상승세를 그대로 월드컵 무대로 가져갈 양현준이 홍명보호의 공격진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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