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가수 안예슬이 오는 18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처량’을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 신곡 ‘처량’은 이별 후 찾아오는 허전함과 쓸쓸함을 담백하게 풀어낸 감성 발라드로, 안예슬의 절제된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처량’은 필승불패와 영오(05)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잔잔한 선율 위에 얹힌 감정선이 곡의 중심을 이룬다.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어디를 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어찌할까 / 허전하다 채울 수가 없는 내 마음 오늘 밤도 달만 처량하다”라는 가사는 담담한 언어로 고요한 공감을 전한다.
달빛, 새, 비와 같은 자연적 이미지가 혼자 남겨진 마음의 풍경과 겹쳐지며, 청자는 마치 조용한 밤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감정의 과잉 없이도 깊이 있는 슬픔을 전달하는 구성은, 안예슬 특유의 맑고 단단한 음색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특히 곡이 진행될수록 감정의 깊이는 점점 더 짙어지며, 버거운 하루를 견뎌내는 이들의 내면을 진솔하게 위로한다. 안예슬은 이번 곡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적인 서사를 더욱 공고히 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Mnet ‘슈퍼스타 K4’, ‘프로듀스 101’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다수의 음반과 OST 참여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신곡 ‘처량’은 그러한 음악 여정 속에서 더욱 성숙해진 안예슬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안예슬의 디지털 싱글 ‘처량’은 12월 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