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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소식’ 손흥민, 은퇴 전 국대 무관 끊나…2030년 아시아 네이션스리그 전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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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은퇴 전 ‘국대 우승컵’ 들 수 있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확정

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우승은 1960년이 마지막입니다. 대표팀 주장을 맡아온 손흥민 선수도 이 기록은 깨지 못했습니다. 2015년 호주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개최국 호주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2019년 대회는 8강에서 카타르에 막혔고, 2023년 대회는 4강에서 요르단에 지며 기록은 깨지 못했죠.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5년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 이력이 있지만, 성인 대표팀 아시안컵 우승컵만큼은 아직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새로운 대회 ‘아시아 네이션스리그(가칭)’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한국시간으로 4일 ESPN 보도에 따르면 AFC는 월드컵과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이 대회를 2030년부터 격년제로 열 계획이며, 오는 6일 회원국에 세부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개 등급, 지역 구분 없는 유럽식 구조

대회 구조는 유럽 네이션스리그와 비슷합니다. 참가국은 3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1부와 2부리그는 각각 18개 팀, 3부리그는 11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게 되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지역 구분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AFC는 지역별 회원국 수의 불균형과 경기력 차이를 이유로 들었죠. 한국은 랭킹상 일본, 이란, 호주 등과 1부리그에 속할 확률이 큽니다. 아시아 강호들과 더 자주 맞붙게 되는 만큼 우승컵을 향한 도전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 방식과 승강제

2032~2033시즌 대회가 월드컵 예선을 겸한 첫 대회가 될 전망인데요. 각 팀은 홈 6경기와 원정 6경기를 치르고, 1부리그 상위 6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합니다. 7~10위 팀은 남은 본선 진출권 2장을 두고 풀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여기서 3위를 하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됩니다.

2030년 첫 대회는 홈 3경기, 원정 3경기로 열리고, 아시안컵 본선은 2031년에서 2032년으로 연기됩니다. 대회가 끝날 때마다 각 등급의 상위 2개 팀은 승격하고 하위 2개 팀은 강등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2028~2029시즌에는 시범 대회도 검토되고 있어 월드컵 예선 방식이 일찍 바뀔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 세대 이후, 한국 축구가 준비할 것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세계 축구와의 격차를 실감한 아시아 축구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데요. 새 체제에서는 강팀과 정기적으로 맞붙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기회가 늘어납니다. 다만 1부리그에서 밀리면 강등될 수 있어 부담도 커집니다.

2030년 첫 대회가 열릴 때 손흥민 선수는 30대 후반이 되기 때문에 66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은 다음 세대의 몫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손흥민 선수 한 명에게 기대는 축구에서 벗어나, 팀 전체가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요. 네이션스리그라는 새 대회 체제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세대교체도 함께 풀어야 하는 것이 한국 축구의 숙제입니다. 이 내용은 ESPN이 전한 AFC 구상이며, 6일 설명회 이후 확정안이 나오는 대로 후속 정보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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