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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적시는 힐링 애니 ‘연의 편지’, 이제 안방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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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연의 편지’의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편지를 매개로 이어지는 10대들의 우정과 상처,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린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가 지난 11일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극장에서도 장기 상영을 진행 중인 만큼 원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연의 편지'(감독 감용환·제작 스튜디오리코)는 지방 소도시로 전학을 간 주인공 소리가 학교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편지를 쓴 이유가 궁금하다면 다음 편지를 찾으라는 주문을 따라 학교 곳곳을 누비는 소리는 가는 곳마다 동급생 동순과 자꾸만 마주치고, 결국 둘은 편지를 쓴 주인공이 전학을 간 호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 큰 비밀을 발견한다. 그룹 악뮤의 이수현이 소리의 목소리를 맡아 애니메이션 더빙에 처음 도전했다.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스한 작화로 관객을 사로잡은 ‘연의 편지’는 학교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소리와 동순의 여정으로 감수성을 자극하고, 마지막에 드러나는 이들 사이의 비밀로 뭉클한 감동도 선사한다. 지난 10월1일 개봉해 11일까지 누적 22만5678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하면서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연의 편지’는 개봉에 앞서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애니메이터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특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심사위원상, 음악상, 기술상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고유한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경쟁력을 갖추면서 일본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남미, 이탈리아와 스페인 영국 등 유럽까지 전 세계 166개국에 선판매되는 기록도 세웠다.

보고 있으면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힐링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연의 편지’는 IPTV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구글플레이, 애플TV, 씨네폭스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룹 악뮤의 이수현이 주인공 소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애니메이션 더빙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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