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0명 중에 쓰레기 전남친을 마주쳤다는 ‘육상계의 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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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계의 카리나’, ‘육상여신’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미녀 육상선수 김민지는 2022년 추성훈, 김동현 등이 소속되어 있는 스포테이너 전문소속사인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어쩐지 차갑고 새침할 것만 같은 외모와는 달리 운동선수답게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의 소유자인 김민지는 지난 11월부터 유튜브 채널 ‘런민지’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4년 사귀고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기가 막히게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본업이 운동선수이다 보니 술은 비시즌인 12월에만 마음 편히 마실 수 있다고 밝힌 김민지.

스태프들과 술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난해 영국의 유명 축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의 방한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물난리가 났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급하게 크록스 신발을 사기 위해 매장 앞으로 가 대기한 김민지와 친구, 마침 밖으로 나오는 한 남성과 눈이 마주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해당 남성이 바로 그 4년 만난 전 남친이라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경기장에 입장하고 나서 확인한 것은 전광판에 쓰여있는 6만 8천 명이라는 관객 수였다고요. 어마어마한 인파들 사이에서 말도 안 되는 확률로 보고 싶지 않은 전 남친을 만난 김민지였습니다.

해당 남친과는 대학 시절(창원대학교)부터 4년간 만났는데, 시간이 흘러 서울에서 만난 것이 무척 놀라웠다고 전한 김민지. 무엇보다 여태 만났던 사람들 중에 “네가 제일 싫다”며 마음속 깊은 앙금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앞서 김민지는 4년이라는 시간이 아깝다기보다는 “이런 쓰레기를 만나서 내가 사람 보는 눈이 높아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이러저래 여러모로 나쁜 놈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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