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한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 6회는 전날보다 무려 3.8%포인트 오른 13.1%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마 판사 강빛나(박신혜)가 살인마 양승빈(양경원)를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승빈은 거짓으로 만들어낸 인격으로 일가족을 살해하는 악행을 저질러 강빛나의 표적이 됐던 상황. 강빛나는 죄인들의 연이은 피살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의심하는 한다온(김재영) 형사를 피해 양승빈을 지옥으로 내보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악마가 빙의한 판사가 죄인들을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악마 판사의 사적 제재를 통해 악인들을 ‘눈눈이이’ 식으로 응징하는 설정이 대리 만족을 선사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박신혜가 악마 판사 강빛나로 분해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편, 극 말미에 또 다른 살인사건의 발생이 암시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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