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12살이라고 속인 30대 동안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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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와 문소리 딸의 재미난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태리와 문소리는 각별한 사이입니다. ‘아가씨’ ‘리틀 포레스트’ ‘1987’ ‘정년이’ 등 여러 작품에 함께 출연했는데요.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사적으로 자주 연락하는 사이임이 알려졌죠.

10월 공개를 앞둔 ‘정년이’도 김태리의 “엄마 해줘야 한다. 해줘해줘해줘”라는 강력한 요청으로 문소리가 출연을 결정했다는데요.

김태리 때문에 출연을 확정한 문소리는 극의 한 장면을 위해 판소리를 1년간 배웠다고 합니다.

김태리-문소리 나이 뛰어넘은 절친
‘김태리 언니’ 호칭의 비밀은?

문소리는 김태리를 ‘김태리 언니’라고 부른다는데요. 그 속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숨겨져 있습니다.

영화 ‘1987’ 촬영 당시 문소리 딸 장영두 양은 슈퍼에 물건 사러 온 아이 역할로 등장했는데요.

장영두 양은 “강동원은 삼촌, 김태리는 언니”라고 호칭을 나눠 불렀다고 합니다. 이유를 묻자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는데요.

김태리가 자신을 12살이라고 소개하며 “키가 좀 빨리 큰 거”라고 농담을 했고, 영두 양이 이를 믿었던 거죠.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연예인으로 유명한 김태리의 장난기에 대중들은 웃음 지었는데요.

김태리의 깜찍한 거짓말에 문소리는 “태리랑 연두랑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면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김태리-문소리 ‘정년이’로 재회
하반기 기대작 등극

김태리와 문소리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 인기를 재점화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에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 분)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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