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이 공연 실황 영화로 탄생했다.
8월21일 개봉하는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감독 박재석·제작 위즈온센)는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가 조선의 독립을 결의하고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사형 판결로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을 다뤘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뮤지컬 ‘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다.
이번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는 뮤지컬 ‘영웅’의 최정예 배우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실제 뮤지컬을 관람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스크린으로 재현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화의 주요 장면들에서도 뮤지컬 공연 당시 뜨거웠던 순간들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하다.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정성화)은 물론 그와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의 모습에 시선이 향한다.
또한 안중근 의사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이토 히로부미(김도형)는 긴장감을 형성하고, 가상 인물인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정재은)의 모습에서는 뜨거운 조국애가 느껴지는 듯 하다.
(사진제공=위즈온센, 메가박스중앙)
- 모녀로 뭉친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경주기행’ 어떤 영화?
- 이성민·이희준의 ‘핸섬가이즈’, 이제 안방에서 볼 시간
- 김고은, ‘파묘’ 이어 8개월 만에 스크린 또 공략
- 영탁, 두 번째 공연 실황 영화도 4만 돌파
- 음주운전 소환 조사 임박 슈가, 방탄소년단 역사에 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