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기 너무 잘해서 진짜 아이돌로 오해받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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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넷플릭스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황야’. 어느 때보다 선 굵은 마동석표 액션이 난무하는 가운데,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소녀 한수 나가 있다. 한수 나를 연기한 노정의에 대해 알아본다.

탄탄한 아역 연기, 정변의 아이콘

아역시절부터 조연으로 차곡차곡 활동 영역을 넓혀간다. 그러다가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누아르와 판타지가 섞인 독특한 작품이라서 호불호는 갈렸지만, 노정의의 연기는 충무로에서 단번에 주목받기 시작한다.

아이돌보다 더 아이돌 같은 연기

JTBC 드라마 ‘18 어게인’을 통해 또래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다. 자칫 산으로 갈 수도 있는 로맨틱 판타지에서 극의 개연성을 보여주는 연기였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최정상에 있는 9년 차 아이돌 엔제이를 연기한다. 한편으로는 이제 톱스타의 삶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입체적인 인물이었다.

무엇보다 바로 아이돌에 데뷔해도 무리가 없을듯한 스타일로 화제였다. 팬들 사이에서 제발 가수로 데뷔해 달라는 성화가 끝이지 않았다. 이 작품으로 드디어 SBS 연기대상의 신인상을 차지하게 된다.

그 여파 때문인지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연기자

주변의 성화와는 상관없이 연기에 매진하는 모습. 마블리 주연의 영화 ‘황야’가 넷플릭스로 서비스되면서 글로벌 스타가 될 준비가 되었다. 다음 작품은 강플원작의 ‘마녀’와 역시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학원 복수물 ‘하이라키’.이다.

장르물로도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그녀의 연기를 ‘황야’에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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