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배우 최초 ‘스타워즈’ 입성한 이정재…’애콜라이트’ 포스터 중앙 차지
광선검을 든 배우 이정재의 모습을 확인할 차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감독 레슬리 헤드랜드) 측이 제다이 마스터 역의 배우 이정재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5월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마스터 솔을 연기하는 이정재가 광선검을 든 채 중앙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고 있다. 얼굴을 가린 채 서 있는 의문의 인물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뛰어난 힘을 지닌 제다이 캐리 앤 모스에 이어 극중 이정재와 사제 관계로 얽힌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두 얼굴로 드러나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깨져버린 평화의 시대 속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을 쫓게 된 마스터 솔의 운명을 그려내고 있다.
작품 속 또 다른 주인공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와 마스터 솔의 관계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의 제자였어요. 제가 가르쳤습니다. 직접 데려오게 해주십시오”라는 마스터 솔의 말은 사제 관계로 얽혔던 두 사람이 은하계를 뒤흔든 거대한 음모의 시작에 서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서 있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정체가 뭐냐”고 묻는 마스터 솔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적을 쫓기 위해 위험한 사건에 뛰어든 그의 또 다른 운명을 예고한다.
한국인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 마스터이자 강하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큰 존경을 받는 마스터 솔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 ‘애콜라이트’는 어떤 작품?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가장 새로운 장르로 다가온다.
이번 작품은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를 표방한다.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다. 이밖에 ‘스타워즈’ 명작들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 하며 새롭지만 ‘스타워즈’ 고유의 레거시를 이을 전망이다. ‘겟 아웃’ ‘어스의 음악 감독이 참여한다.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인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K콘텐츠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 이정재는 물론 아만들라 스텐버그, 매니 자신토, 다프네 킨, 조디 터너 스미스, 레베카 헨더슨, 찰리 바넷, 딘-찰스 채프먼, 캐리 앤 모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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