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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의 신비로운 ‘역주행’

영화 '듄: 파트2'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듄: 파트2’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티모시 샬라메의 ‘역주행’ 기세가 무섭다.

최근 ‘듄: 파트2’와 ‘웡카’ 등 두 편의 영화로 동시에 관객을 만나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이름값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순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듄: 파트2’는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31.2%를 기록하고 있다. 1위 ‘파묘’의 32.4%와 근소한 차이를 보여준다. 전날인 11일에는 ‘파묘’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월22일 개봉한 ‘파묘’가 개봉 19일 만인 11일 현재까지 811만여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질주하고 있지만, 초반에 비해 예매율이 다소 낮아진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2월28일 선보인 ‘듄: 파트2’ 역시 상영 3주차에 접어들면서 예매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파묘’에 비하면 낙차는 비교적 크지 않다.

이 같은 기세로 ‘듄: 파트2’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웡카’로도 힘을 과시하고 있다.

1월31일부터 관객을 만난 ‘웡카’는 11일 현재 흥행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평일에도 ‘파묘’와 ‘듄: 파트2’를 비롯한 흥행작과 아카데미상 후보 및 수상 기대에 기댄 ‘가여운 것들’과 ‘패스트 라이브즈’에 밀려 5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웡카’는 유난히 주말에 힘을 내고 있다.

평일 최고 4위, 최하 6위에 머무는 ‘웡카’는 주말 3위로 순위가 단숨에 뛰어올랐다.

평일 평균 6000~8000명가량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는 지난 토요일인 9일과 일요일인 10일 각 35000여명을 극장으로 불러냈다.

판타지 장르로 전체관람가 등급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 특히 가족단위 관객의 호응이 작지 않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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