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는 178cm의 키로 미국에서도 장신으로 꼽히는 배우다.
하지만 그에 따르면 젠데이아의 아버지는 188cm, 어머니는 무려 193cm로 가족 내에서 젠데이아는 비교적 작은 편이라고.
참고로 현재 남자친구인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는 171cm로 두 사람의 키 차이를 귀엽게 보는 팬들이 많다.
큰 키를 비롯해 모델같은 비율과 매력적인 마스크, 그리고 관객을 사로잡는 연기력을 겸비해 현재 미국 MZ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들 중 한명인 젠데이아. 이런 그가 최근 신작 ‘듄2’로 한국을 방문했다.
韓 팬덤에 놀란 젠데이아, “엄마 집에서도 이렇지 않은데…”
“우리 엄마 집에서도 이렇게 저를 반겨주지 않아요.”
할리우드 톱스타 젠데이아 콜먼이 깜짝 놀랐다. 영화를 알리려고 처음 찾은 한국에서 마주한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격해서다.
젠데이아는 2월28일 개봉하는 ‘듄:파트2’ 프로모션을 위해 20일 내한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팬들이 엄청난 환대를 해줬다”며 “공항에 내리자마자 폭발적인 환호와 함께 직접 준비한 손 편지와 간식, 그림 등을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팬들의 환대는 그에게 남다른 감정을 일으켰다.
젠데이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로를 마주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아름답다”며 “제가 (팬들에게)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머감각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엄마도 이렇게 저를 반겨주지 않는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에 웃음을 안겼다.
젠데이아는 티모시 샬라메와 더불어 ‘듄’ 시리즈의 주역이자,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통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도 국내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젠데이아 콜먼은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했다. 21일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이들의 모습은 2월28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