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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포르쉐 주차 매너” 우리 아파트로 이랬으면 좋겠다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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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과 한 뼘도 안 남게 붙여 세운 포르쉐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

10월 7일 처음 올라온 사진이 10월 10일 보도되며 매너 주차 논란으로 번져

옆 차 문콕은 막아주지만 출차 때 기둥을 긁을 위험은 차주 몫

“저렇게까지 붙인다고?” 기둥에 딱 붙은 포르쉐가 화제가 된 이유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둥 옆 자리는 늘 애매하다. 한쪽이 기둥이라 문을 열 공간이 좁고, 반대편 차량은 문콕이 걱정되니 가운데로 세우자니 옆 차의 공간이 줄어든다. 그런 자리에 포르쉐 한 대가 기둥에 거의 닿을 듯 붙어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10월 10일 오후 보도된 사진을 보면 포르쉐는 기둥과 한 뼘도 남기지 않을 만큼 가깝게 서 있고, 기둥 방향 사이드미러까지 접혀 있다. 사진이 처음 올라온 시점은 10월 7일이다. 작성자는 해당 차주가 기둥 옆에 주차할 때마다 이런 방식으로 차를 세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는 문콕을 막으면서 옆 차의 공간까지 확보한 매너 주차라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사진 한 장으로 차주의 운전 실력이나 평소 습관을 단정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으로 소개하는 이야기다.

■ 기둥 옆 밀착 주차, 득과 실을 따져보면

이 장면이 칭찬을 받은 이유는 단순하다. 기둥 옆 자리에서 기둥 쪽으로 바짝 붙이면 반대편 차량이 문을 열 여유가 그만큼 늘어난다. 하지만 같은 방식이 모든 운전자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다. 득과 실을 나눠서 봐야 한다.

■ 득: 기둥 반대쪽 옆 차량의 문 열림 공간이 늘어 문콕 가능성이 줄어듦

■ 실 1: 내 쪽 문이 기둥에 막혀 운전석 승하차가 불편해질 수 있음

■ 실 2: 출차할 때 기둥 쪽 앞 코너·휠·사이드미러를 긁는 사고 위험이 커짐

■ 확인 필요: 사이드미러를 접은 채 주차했는지, 주차 후에 접었는지는 사진만으로 알 수 없음

기둥에 긁히면 범퍼 도장이나 휠 수리비는 대부분 차주가 부담한다. 문콕을 막아 옆 차 수리 분쟁을 피했다면 그만큼 이득이지만, 출차 때 한 번의 긁힘이 그 이득을 넘길 수도 있다. 수입차라면 수리비 부담이 작지 않다.

▲ 사이드미러를 접으면 기둥 쪽 거리 감각이 줄어드니, 접기 전에 간격을 먼저 확인

▲ 출차할 때는 핸들을 꺾기 전에 앞 코너와 기둥 사이를 한 번 더 확인

▲ 주차선 안에서 기둥 쪽과 옆 차 쪽 간격을 나눠 두는 쪽이 부담이 적음

이 방식이 모두에게 맞는 정답이라는 뜻은 아니다. 차폭, 기둥 모서리 위치, 주차 칸 폭에 따라 안전한 거리가 달라진다.

“내 차 문콕은 누가 막아주나” 끝자리 주차의 딜레마

끝자리나 기둥 옆 자리에 세우는 차주는 늘 같은 고민을 한다. 기둥 쪽으로 붙이면 반대편 차가 편하고, 가운데에 세우면 내 문이 편하다. 어느 쪽을 우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주차 매너 논쟁이 반복된다.

이번 사진이 큰 반응을 얻은 것도 그 때문이다. 옆 차를 배려한 행동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렇게까지 붙이면 본인이 타고 내리기도 어렵고 출차 때 긁을 위험이 크다고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매너와 안전이 늘 같은 방향은 아니다.

결국 기준은 주차선 중앙을 지키되, 기둥 때문에 한쪽이 좁다면 그 불편을 서로 나눠 감당하는 쪽이 현실적이다. 한 사람이 모든 부담을 지는 방식은 오래 가기 어렵다.

기둥 옆 자리에서 당신은 주차선 중앙에 세우시겠는가, 아니면 옆 차를 위해 기둥 쪽으로 바짝 붙이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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