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국내 출시 되면 대박날듯” 캐딜락 옵틱 중국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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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옵틱 중국 시장 겨냥

지난주 베이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캐딜락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 옵틱 (Cadillac Optiq)가 공식적으로 시장에 출시되었다. 이 차량은 캐딜락이 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제품군에 추가한 네 번째 모델로, 중형 크로스오버에 필적하는 주요 치수를 가진 소형 크로스오버로 포지셔닝되었다.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이 모델을 자세히 살펴본다.


기술 사양과 디자인

옵틱은 전륜구동과 이중 엔진 전륜구동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각각의 성능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표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적당한 수준이다. 차량의 전면 서스펜션은 McPherson 유형이고, 후면은 독립 멀티 링크이며, 적응형 충격 흡수 장치가 표준 장비로 포함되어 있다. 내부는 3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화면을 결합한 형태이나, 중국 표준에 따르면 다소 구식으로 보인다고 평가받고 있다.


성능 및 가격

단일 엔진 전륜 구동 모델의 가격은 239,700위안(약 450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 모델은 245마력 및 33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68.4kWh의 배터리를 장착, CLTC 기준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36km를 주행할 수 있다. 반면, 이중 엔진 모델은 287마력 및 465Nm의 토크를 발휘하며, 79.7kWh의 배터리로 6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고 가격은 269,700위안(약 5000만원)이다.


캐딜락 옵틱 중국 시장 경쟁 및 전망

캐딜락 옵틱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제품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특히 강력한 경쟁자인 Nio EC6 크로스오버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진다. 옵틱은 캐딜락의 전통적인 고급 이미지와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접목시킨 모델로서, 향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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