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BYD, 포드 F150 디자인 표절 논란의 중형 픽업트럭 공개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비야디)가 새로운 중형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픽업트럭은 포드 F150과 지나치게 유사한 디자인으로 인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BYD의 이 픽업트럭은 올해 말 오션 시리즈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BYD 표절? 디자인 및 특징
BYD 픽업트럭의 전면부 디자인은 큰 로고가 있는 그릴과 견고한 펜더, C자형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측면부는 차체의 전면과 후면 범퍼, 사이드 스커트를 연결하는 검은색 몰딩과 트럭 베드의 스포츠 바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포드 F-150의 디자인과 흡사해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
실내 및 파워트레인
실내에는 10.25인치 LCD 디지털 계기판, 화웨이가 개발한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15.6인치 회전식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PHEV와 순수 전기차 두 가지로, PHEV 버전은 최고출력 489마력의 트윈 모터와 139마력의 1.5L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총 615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출시 일정 및 시장 전망
BYD는 올해 말 PHEV 버전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며, 전기차 버전은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4060만 위안(약 7,400만 원1억 1,100만 원)으로 추정된다. BYD의 픽업트럭은 포드 레인저, 토요타 하이럭스, 닛산 나바라, 미쓰비시 트리톤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호주, 뉴질랜드 및 유럽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