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늘은 시 한 수를 읊는 것과 같다. 그만큼 하늘이 청량하여 밤하늘 은하수를 보기에 제격이다. 서울에서 약 두 시간 정도면 영월 가볼 만한 곳인 별마로천문대에서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다.가끔은 자극적인 재미보다 영월의 자연 속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고요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별마로천문대별마로천문대는 '별(Star)', '마루(정상)', 그리고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이름만으로도 낭만이 가득한 이곳은 해발 799.8m 봉래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민천문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