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번씩 애정 표현한다는 사랑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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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마준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주원. 그에 앞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이미 실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덕분에 데뷔 초에는 강동원 닮은 꼴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던 그. 이후 출연한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등 작품 속에서 진중한 성격의 캐릭터들을 연기한다.

아무래도 직업이 배우이다 보니 작품 속에서의 모습과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되곤 하는데, 주원은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평소 애교가 무척 많은 성격이라고.

그의 살가운 모습은 그가 출연했던 ‘1박 2일 시즌 2’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연애할 때에는 여자친구에게 시도 때도 없이 애교를 부리며 사랑을 표현한다고 한다.

예뻐 보일 때마다 예쁘다고 하고, 마음이 있을 때마다 사랑한다고 고백한다는 그. 문제는 하루에도 2~30번씩 애정을 표현하는 바람에 상대가 질려할 정도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지어 작품을 할 때도 상대 여배우가 다른 남자배우와 촬영하는 모습만 봐도 질투할 정도로 과몰입한다고 하는데, 그중 ‘굿 닥터’에 출연할 당시 문채원이 주상욱과의 신이 더 많은 것 같아 그렇게 질투를 느꼈다고 한다.

2019년 전역 후 뮤지컬 ‘고스트’를 통해 본업으로 복귀했던 주원은 차기작으로 모든 기억을 잃고 잠에서 깨어난 에이스 요원을 연기한 넷플릭스 영화 ‘카터’와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와 ‘야한 사진관’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여전히 작품 속에서는 진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그가, 최근 ‘SNL 코리아’에 출연해 능청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평소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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