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선택했던 동남아여행.
나 혼자만의 여행이라기보다는 캠핑과 트레킹을 여럿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고 다녀왔던 베트남 자유여행. 그 중심에 있던 호아빈 성의 바칸리조트를 소개하고 점심 식사로 맛봤던 베트남 음식을 소개합니다.
Ba Khan Village Resort
P4M6+2PR, No 1, Ba Khan, Mai Châu, Hòa Bình 36408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해 호아빈 성으로 향하는 길은 길지 않지만 소요되는 시간은 꽤 길다.
그렇기에 중간에 휴게소 한 번은 들어줘야.
잘 갖춰진 베트남 음식을 판매하는 곳은 아니고 전 국내에서 생산되는 스낵류를 주로 판매하는 휴게소다.
대한민국의 휴게소가 얼마나 첨단인지 국외로 나가봐야 알 수가 있다. 동남아여행을 하며 들러봤던 휴게소는 비교 대상이 되질 않고 가까운 나라이자 선진국이라 하는 일본의 휴게소 역시 대한민국의 휴게소에 비하면 소탈하다.
하지만 각각 나름의 뜻으로 방문자를 위해 준비한 제품과 서비스가 보이니 처한 상황에서의 최선일 것이다.
커피의 특징은 매우 매우 진하다는 것.
그게 싫은 분은 다른 음료를 주문하기도 한다.
그렇게 보면 커피도 동남아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특징적인 베트남 음식 중 하나가 되겠다.
이전에도 베트남 자유여행을 했었지만 흔하게 볼 수 없는 전통 담배를 만났다. 우리의 곰방대와 같은 원리다.
대나무 통 앞쪽에 구명을 뚫고 홈이 있는 작은 나무를 꽂아 놓고 대나무 끝에서 호흡을 당기면 담뱃잎 연기가 올라온다. 쿠니도 해봤는데 이게 그리 쉽진 않은 데다 머리가 아픈 느낌이라 마냥 즐길 수 있는 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린다.
전통 담배 피우는 영상 47초.
우리나라의 교통상황으로 치자면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거리인데 휴게소 1회 쉼을 갖고 대략 4시간 정도 지난 뒤 바칸리조트에 도착했다. 바칸리조트의 정확한 명칭은 바칸 빌리지 리조트(Ba Khan Village Resort).
리조트 안으로 차량이 진입하고 멈춰 선 곳은 바로 이곳.
리셉션이라 부르는 건물이다.
본래 체크인 15시인데 일찍 도착한 외국인 특히 한국인이기에 2시간이나 빠른 체크인을 용인해 줬다.
웰컴 드링크로 재스민 차로 판단되는 차를 한 잔 제공받는다.
다른 이가 체크인을 하는 중에 쿠니는 한가롭게 주변 감상.
이때는,
곧 있게 될 캠핑 & 트레킹 답사를 위한 베트남 자유여행이기에 바칸리조트 숙소에 묵게 됐다.
룸 컨디션은 대동소이하다고 한다.
다만, 객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풍경에 의해 인기도가 달라진다 하며 이곳이 가장 인기 높은 객실 중 하나다.
객실 유형으로는 디럭스 트윈이라고 해야 할까? 더블베드 2개가 놓여 있고 공간도 여유롭다.
방 안에 놓인 음식은 병에 담긴 물 빼고 모두 유료다.
베트남 자유여행을 다니며 처음 아무 생각 없이 와인을 마시고 돈을 제법 냈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그동안의 해외여행이 모두 캠핑이었던 때문?
몰랐었다.
그리고 이 객실이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이 된 이유로 테라스와 그 앞 풍경이라고 한다.
작은 계곡물 너머로 글램핑 시설이 있고,
바로 아래로는 계곡물이 명랑한 소리를 내며 흐른다.
이럴 때 ‘테라스가 깡패다’라고 말하면 맞으려나?
거의 감동의 수준인 듯.
이번 베트남 자유여행의 가장 큰 수확이 바로 이곳 바칸리조트를 알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화장실 겸 욕실도 널찍하고 정갈하다.
듣기로는 이곳 바칸 빌리지 리조트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족 또는 커플이 주 고객층이며 트립어드바이저에 소개되어 있어 서양인들이 조용히 힐링하듯 즐기고 싶을 때 찾아오는 곳이라고 한다. 참고로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이곳 바칸 리조트는 4성급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샤워를 한다면?
좋긴 하겠지만 건너편에 글램핑 시설이 있으니 샤워할 때 커튼으로 가려야 할 듯.
그동안의 동남아여행을 생각하면 이런 환경에서 묵었던 때가 3번 정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 호아빈 성의 바칸 리조트가 으뜸으로 생각된다. 이번 베트남 자유여행은 매우 성공적이다.
바칸 리조트의 객실 건물은 1층 2객실 + 2층 2객실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그런 거 없다.
모든 건물이 2층 이상 없기 때문.
동남아여행 바칸리조트 영상 1분 27초.
객실에 짐을 풀어 놓고 점심 식사를 시작한다.
잘 만들어진 베트남 음식이 되겠다.
베트남 음식을 먹어보면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며 우리네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이다.
거의 매 끼니마다 등장하는 모닝글로리.
미역국처럼 보이는 나물이 들어 있는 국은 시큼.
날아다니는 밥이라 생각했는데 조금은 찰진 느낌의 밥.
허옇게 만든 장아찌 등
베트남 음식의 특징이 맛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파인애플 주스를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우리네 파인애플 주스와 색깔도 맛도 다르다.
음료는 냉장 보관이 아니라 상온 보관된 음료를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시는 것은 맥주뿐만 아니라 주스도 그렇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봤던 것 같지만 조심씩 다른 베트남 음식의 특징이라고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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