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2014년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로 주목받았다. 이후 이를 장편으로 만든 ‘검은 사제들’ 과 또 다른 오컬트물 ‘사바하’까지 장르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는다.
그의 작품 세계에는 불교, 밀교, 토속신앙,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등장하는데 정작 감독 자신은 모태 기독교인으로 다니는 교회에서 ‘집사님’이시라고. 이번 ‘파묘’를 위해 김고은과 첫 미팅을 했을 때 자신이 ‘집사님’ 임을 미리 밝혔다고 한다.
사주를 봤더니 600만이라고 했는데…
영화 홍보를 위해 주연인 박정민과 이정재가 연예가중계에 출연했었다. 작품의 흥행을 놓고 사주카페에 갔는데, 600만이라는 답을 들었다. 역술가의 예상대로 영화는 초반 흥행세가 좋았다. 2월 20일 개봉했는데 마블이 맹위를 떨치던 시기지만 ‘캡틴마블’이 개봉(3월 7일)까지 어느 정도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항거 : 유관순 이야기’에게 2주 차에 1위를 내주었다. 최종관객수는 239만이었다. 결국 역술가가 틀린걸로…
그럼에도 국내외 장르팬들 사이에서 오래오래 화제가 되며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박정민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
‘사바하’에서 정나한을 연기한 박정민 배우는 정재현 배우의. 찐 팬이 된다. 김고은에게도 직접 전화해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니 ‘파묘’의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봐달라고 부탁한 일화가 유명하다.
농구선수 김승현의 깜짝 출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포인트가드 김승현이 카센터 장면에 잠깐 출연한다. 2초 정도 되는 장면이라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꽤 화제가 되었다. 장재현 감독은 엄청난 농구광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회인 농구팀에서 김승현과 같은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맡고 있다.
오컬트 유니버스가 가능할까?
‘사바하’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박목사를 주인공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이는 ‘검은 사제들’과 연결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제작사가 각각 달라서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다. 다만, ‘파묘’를 포함하여 지금까지의 모든 작품이 ‘지금의 한국’이어서 아직 ‘유니버스’로 확장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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