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먼저 질의응답에 앞서 시장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기존과는 다르게 다각화한 신작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장르 측면에서도 RPG, 전략, 슈팅, 서브컬처, MMO 그리고 플랫폼 측면에서도 PC와 콘솔을 포함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저니 오브 모나크’에 큰 자신을 가지고 있고 의미있는 재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신작 5종을 예상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큰 기대를 걸고 있는 3가지 아이온2, LLL, 택탄에 더불어 최근 발표한 외부 투자 스튜디오 빅게임스튜디오를 통한 브레이커스의 출시가 있다. 기존 IP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신규 장르 게임을 1종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로버나 빅게임스튜디오 외에 국내와 해외에서 한 군데씩 퍼블리싱 계획을 시장에 말씀드릴 것”이라며 “이 중 하나는 내년 출시할 계획이고 다른 하나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CFO는 “인수합병에 대해 여러 번 말했지만 저희가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시장에 소통할 수 있을 때 즉시 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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