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 잠실 이색데이트 더컬러런 가을축제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여행 가기, 나들이 가기 너무 좋은
가을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어딘가로 바람 쐬러 다니고 있으신가요?
오늘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2023 더 컬러런 가을 축제 리뷰를 데려왔어요.
매년 진행되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은 꽤나 큰 규모로
도심 속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처가 되어주는 공간입니다.
지금 이 시기에는 들꽃마루에 이렇게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나 홀로 나무가 있는 공간에서는
특히 피크닉 하기 좋습니다.
오늘은 가을 축제로 대표적인
2023 더 컬러런 참여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2023 The Color Run
서울 대표 이색 축제는 러닝과
컬러빔, 버블빔을 합한 축제입니다.
올림픽공원 역이 너무 커서 여러 역이 겹쳐있지만
평화의 광장과 가장 가까운
몽촌토성역 1번 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미리 예약해서 받은 티셔츠와 티켓을
확인하면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바로 옆에 물품보관소가 있고
SNS 이벤트 하는 공간도, 충전기 공간도 있습니다.
물품보관은 주최 측에서 운영하며 7,000원입니다.
이번 SNS 이벤트 경품은 초콜릿이랑
멘토스네요. 전에 선글라스랑
캉캉치마였다고 하는데 아쉽!
✨ The Color Run ✨
? 2023.10.15 (일)
?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더 컬러런 후기
안으로 들어오면 멀쩡할 때 먼저
사진을 찍어줍니다.
버블존이나 컬러존 사진 찍는 공간이 있지만
다 누린 후에 찍어도 좋습니다.
내가 신청한 회차에 맞춰서
이렇게 스타트라인에 서면 되는데요.
티켓 구매할 때 회차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날까지 무리한 스케줄
강행으로 실감이 별로 안 났는데
알록달록 컬러빔을 보니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시작과 동시에 컬러 대포가 터지고
환호와 함께 러닝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블루존 통과하고서는 제법 멀쩡한 꼴.
친구는 열심히 맞았는데
저는 자꾸 피해 다녀서 아직도 멀쩡한 느낌.
다음으로 만난 오렌지 ZONE에서는
열심히 물들였습니다.
컬러 파우더를 맞는 곳도 있고
이렇게 초록색 공, 노란색 공이랑 사진 찍는
곳도 있어서 예쁜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데요.
올림픽공원은 현재 예쁜 가을꽃들로
단장을 했는데 그런 가을 정취를
러닝 하면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단풍 물든 나무들 또한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서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 피날레 핑크!
파우더를 하도 맞아서 처참해지는데
누워서까지 사진을 찍더라고요.
이런 건 참을 수 없지.
대신 누워서 찍을 때는 바로 정면에서
아래로 내려찍어야 턱살을 감출 수 있습니다.
하도 맞아서 거의 핑크 사람.
핑크존을 지난 후에는 완주
보급품을 받는데요.
보급품 안에는 생수와 컬러런 매달,
그리고 사탕도 있습니다.
입장권에 있는 맥주와 함께
바닥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먹습니다.
손이랑 양말 아주 엉망이죠?
푸드트럭이 있어서 간식을 먹을 수 있는데
핫도그, 닭꼬치, 피자, 회오리 감자 등이 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카톡으로 안내받으면
푸드트럭에서는 음식을 픽업하기만 하면 됩니다.
애프터파티
이후에는 파티가 시작되는데요.
서울 컬러런 라인업은 비와이와 지올팍이라
컬러 파우더와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요.
각종 업체에서 나와서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구독이나 팔로우, 회원가입을 통해
선물을 준답니다. 기호에 맞는 걸 골라서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파우더 맞으면서 놀아서
아주 정신이 없죠?
마지막으로 들어왔던 곳에 있는
파우더 포토존에서 이렇게 색 파우더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학 때는 뭔가 늘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못 갔던 축제를 초대권을 받아서 다녀왔는데요.
이 행복한 가을날이 너무 잘 느껴지고
젊음의 싱그러움이 가득했습니다.
다음에 가시려면 참고하시라고 꿀팁을 적어보면.
준비물 및 꿀 TIP
핸드폰 방수팩 |
갈아입을 옷 |
비닐봉지(옷 담을 것) |
선글라스 or 고글(다이소 2천 원) |
보조배터리 |
인공눈물 |
물티슈 (클렌징 티슈 & 샤워 티슈) |
운동화 (뭔가 버려도 되는 거 ) or 크록스 |
러닝에 사용되는 파우더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거라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부랑 머리카락 수분을 다 뺏는데요.
인공 눈물을 가져오면 좋을 거 같아요.
오늘 진짜 다 끝나고 눈에 너무 넣고 싶었음.
진짜 귀랑 코에서 다 가루 나와요.
친구들이랑 드레스코드 맞춰 입고 온
사람들이 보였는데요.
이 옷에다가 캉캉치마 덧입은 정도입니다.
다이소에서 핼러윈 아기들 치마 입은 거 같기도!
오늘은 가을 축제 리뷰를 했습니다.
4년 만에 돌아온 이색 축제로
색색의 컬러빔 맞으면서 러닝!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색 데이트로 너무 좋아서 내년에는
남자친구랑 갈까 생각 중입니다.
달리기 후에는 애프터 파티도 있으니
즐겨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평화의광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48
몽촌토성역(평화의문)1번출구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세계평화의문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