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선상 낚시 체험까지 알차게 즐겼어요

제주도 여행 첫째 날에는 바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중문 쪽으로 넘어가서 보내는 스케줄로 계획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제주에서 요트투어를 하면서 돌고래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제주 요트투어를 계획했었거든요. 그래서 날씨가 비가 오지 않을 때 진행해야 좋겠다 싶었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도로 갈 때 제주도 날씨 때문에 30분 지연돼서 상당히 걱정했었는데, 제주도 도착하고 나니 날씨가 오히려 맑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이 타이밍에 바로 제주 요트투어 돌고래 체험을 진행해야겠다고 결정하고는 바로 서귀포에 있는 퍼시픽 마리나로 향했습니다.

퍼시픽 마리나 – 제주 요트투어 돌고래 보기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전화 : 1544-2988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비가 안 오는

날씨를 보고는 제주 요트투어 돌고래

체험을 즐기러 가야겠다는 결정으로

바로 서귀포 중문에 있는

퍼시픽 마리나로 달려왔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큰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앞에 있는 큰 건물은 중문 선물고팡

기념품샵이 위치해 있었어요.

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체험을

하기 전에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체험을 하려고

퍼시픽 마리나를 찾는데,

산책로길에 요트투어 샹그릴라라는

안내판이 있어서 따라서 향했습니다.

안내판을 따라서 가다 보니

제주 요트투어 돌고래 체험을 하는

퍼시픽 마리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엘리베이터는 신기하게도

국내 최남단 바다전망 엘리베이터라는

문구와 함께 돌하르방이 반겨주고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전망대에서

아래로 보이는 퍼시픽 마리나 선착에는

여러 요트들과 제트보트가

함께 보이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작은 안내 푯말로 방향을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서 길 따라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선착장이

저희가 제주 요트 투어로 돌고래를

보러 갈 요트가 정박해 있는 선착장이었어요.

가까이 가서 보니 ‘샹그릴라’라고 적혀진

요트가 몇 대 있고, 노란색 비바 제트보트들이

함께 정박해 있었습니다.

막상 요트가 정박해있는

마리나 선착장을 둘러보니까

이번에 제주 요트 투어로 돌고래를 보러

바다로 함께 나갈 요트가

무엇일지도 궁금해서

계속 요트들을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요트가 정박해 있는 선착장 뒤로는

푸릇한 잔디밭 공원이 펼쳐져 있고

그 안에는 사진을 남기기 좋아 보이는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제주 요트 투어를 통해

보러 갈 돌고래들도 핑크색으로

만들어 놓아 있었는데,

핑크색 돌고래 조형물의 모습이

상당히 귀염귀염 하더라구요.

그리고 선착장 반대편에 있는 건물은

2층에는 식당과 1층에는 요트 매표소와 대기실

그리고 펍과 카페가 함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2시 30분 요트 투어 시작이라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대기실에서 쉬려고 매표소가 있는

항해진미 건물로 향했습니다.

건물 1층으로 들어가시면

큰 대기실이 나오고 많은 손님들이

요트와 제트보트를 기다리면서

편안하게 쉬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름에 더운 날씨에는

진짜 대기실은 최고의 쉼터였답니다.. ㅎ

입구에서 오른쪽 편으로 티켓 박스가 있고

요트투어와 제트 보트 요금표가 나와있었습니다.

특히나 제주 요트 투어의 경우

일반적인 퍼블릭코스와 프라이빗 코스로

나뉘어 운영 중으로 단체로 오실 경우

별도 문의를 해보세요!

그리고 매표소와 입구 사이에는

마리나 데스크로 구명조끼가

놓여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각자 배편의 시간에 맞춰

앞으로 나와서 구명조끼를

하나씩 입고 요트로 향하게 된답니다.

퍼시픽 마리나항을 한 바퀴 돌고

들어올 때는 못 봤던 포토존이

막상 요트를 타로 갈 때 발견했는데,

샹그릴라 요트가 포토존 안에

들어오는 앵글이 사진 찍기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제주요트투어 돌고래 체험을

하러 샹그릴라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으로 줄 서서 내려갑니다.

오른쪽에 있는 큰 샹그릴라 5호에는

단체로 오신 관광객분들이 타셨고,

왼쪽에 있는 샹그릴라 3호로 탑승했습니다.

실제로 샹그릴라 3호 요트에 올라가니

이제 진짜 돌고래도 보고 선상 낚시도 하는

제주 요트 투어를 출발하는

설렘이 가득해지더라고요.

우선 출항할 때까지 안에서 있으려고

요트 내부로 들어왔는데,

너무 고급스러운 내부에 먹거리와 음료

그리고 와인들이 세팅되어 있는 모습에

눈이 반짝이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요트 내부에서 반 층 더 내려가면

6명 정도가 쉴 수 있는 쉼터 공간도 있어서

정말 많은 인원도 수용 가능해 보였답니다.

그리고 반대쪽으로는 프라이빗한 침실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요트의 다양한 내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배가 출항하고 나서 함께 타신 관광객분들은

하나 둘 외부로 가서 바다를 보면서

제주 요트투어를 즐기시더라구요.

요트 외부에도 간단한 먹거리들이 있으니

주전부리를 먹으면서 더욱 즐겁게

요트 투어를 즐길 수 있겠죠!?

저희가 갔던 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는 날씨라 요트가 많이 흔들려서

조심하면서 움직여야겠더라고요.

항해사분들이 파도가 심할 때는

요트로 나와있는 것이 멀미에

보다 더 안전하다고 해서

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분들 대부분이

요트 갑판으로 올라가 계셨습니다.

저도 갑판 위로 올라오니까

훨씬 안정감 있고 편안해서

이제서야 좀 요트를 제대로 즐기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출발했던 샹그릴라 5호도 해상에서

저 앞에 같이 항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멀리 돌고래가 안 나오나 내심 기다렸어요.

사실 이렇게 비가 오고 해상 환경이

안 좋은 날은 제주 요트투어에서 돌고래를

만나기가 정말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는 운이 좋게도

멀리 돌고래들이 지나가고 있다는 말에

다들 저 멀리 쳐다봤는데,

정말 저 멀리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었어요.

사실 가까이 가서 보자고 하고 싶었으나

제주 요트 투어시 돌고래 생태의

안전상 가까이 가지 않는 부분으로

멀리서 눈에만 담았던

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체험이었어요.

그리고 갑판 앞에는 튼튼하게

만들어진 공간이 자리해서

다리를 걸치고 있을 수도, 누울 수도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있었어요.

제주 요트 투어로 돌고래도 보고

다음으로 대포 주상절리를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자리해서

주상절리의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나 주상절리를 보다가도

주변을 둘러보면서 돌고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두리번 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선상낚시 체험의 하이라이트로

바로 선상 낚시를 할 시간입니다.

항해 선장님께서는 일정 공간에서

돛을 접고 엔진을 끄고

선상 낚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어요.

직원분들께서 직접 미끼도 끼워주고

바로바로 선상에서 낚시를

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제 앞에 있던 분은 낚싯대를 내리자마자

볼락 한 마리를 바로 히팅 하셨는데

정말 용왕님의 어복을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반대쪽에 계신 분은 앉아서

선상낚시를 세월과 함께

낚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평화로운 선상 낚시까지 마치고

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선상 낚시

체험을 마무리하고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파도가

많이 있는 날씨였지만

요트 항해 진행요원분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어서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퍼시픽 마리나

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선착장에 내려서 돌아가면서

태워줬던 요트를 보면서 조만간

날 좋을 때 제주 요트 투어 다시 와서

돌고래 보러 가야겠다 마음을 먹으면서

이날 제주 요트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퍼시픽 마리나 요트투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언제 즐겨도 요트는 사람을 설레게 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체험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퍼시픽 마리나에서 체험한 제주 요트 투어 돌고래, 선상 낚시 체험은 안 좋은 날씨 환경 속에서도 정말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이번에 이렇게 날씨가 흐렸는데도 좋았는데, 다음번에는 날씨가 화창할 때 꼭 꼭 다시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분위기 좋게 연인이나 가족분들과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요트투어도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 이번 제주 퍼시픽 마리나 요트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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