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동남아 느낌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는 국내여행지가 인기가 높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남아 느낌나는 경남여행지가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리산 청학동 학동 삼성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배달성전삼성궁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2
055-884-1279
어른 8,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4월~11월 8:30 ~ 17:00
12월~3월 8:30 ~ 16:30
배달성전삼성궁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2 지도보기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입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올린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냅니다. 우리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아주 오랫동안 자리한 문화재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랍니다.
청학동 해발 85m에 자리하여 우리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이화세계를 알릴수 있는 멋진 성전이랍니다. 아직까지도 매년 10월이면 한풀선사는 국조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개국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천대제(열린 하늘 큰 굿)를 지낸다고 합니다.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지가 넓어서 전체를 다 둘러보려면 2시간에서 3시간이 소요되니 참고하세요.
주차를 하고, 입장을 하면 예사롭지 않은 풍경이 맞이해줍니다. 모든 건축물들이 돌을 쌓아 올려만든 모습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경이롭다는 말이 어울리는 모습이 풍겨집니다.
경남여행지로 손꼽히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곳입니다. 돌로 쌓아 올린 건축물 아래에는 호수가 있습니다. 또한 관람을 시작하면서 계곡도 만날 수 있어 더운여름에 방문하더라도 시원함을 같이 느낄수 있습니다.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며 총 5개읠 호수를 볼 수 있는데 sns에서 특히 이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었기때문에 사진 꼭 찍으시길 바랍니다.
삼성궁은 단체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평일에도 사람이 북적이니 여름 휴가철이나 공휴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부지가 4만평이다보니 사람이 많이 있어도 그렇게 번잡하고 복잡하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만 북적이고, 흩어져있어서 한적합니다.
삼성궁에 가신다면, 한풀선사에 대해서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동 삼성궁은 한풀선사의 50년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500여개의 솟데 돌탑을 쌓고 또 이 넓은 부지에 멋진 모습의 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규모가 상당히 넓고, 크기때문에 연신 감탄사만 나온답니다.
사진으로 많이 보셨다고 하더라도, 직접 보신다면, 기대이상이라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하동삼성궁 관람은 한쪽 방향으로 돌기때문에 초입부터 천천히 관람하시면서 눈에 담으시면 좋습니다. 사진도 찍고 산책을 하면서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으니,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신고 방문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르막길을 시작으로 점점 멋스러운 풍경이 시작되는데, 근래의 역사유물이 아니기때문에 더욱 신비하게 느껴지는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내려가는길에는 학머리가 있는 건물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여러가지 기념품을 팔기도하고, 기념품가게를 지나가면 주막느낌의 식당이 나옵니다.
옥세서는 파전과 도토리묵, 막걸리 잔치국수 콩국수를 판매하고 있어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도 좋네요.
여름에는 특히나 에메랄드빛의 호수를 만날 수 있지만, 봄에는 푸르른 초록빛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이 어울어지고, 겨울에는 멋진 겨울 풍경을 볼 수 있어 사계절 모두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지리산을 민족의 영산이라고 이야기하잖아요. 올라가는 내내 끊임없이 감탄사가 나오고, 또 멋진 풍경을 보면서 힐링 할 수 있어 경남 가볼만한곳으로 청학동 하동 삼성궁을 소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