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른 공기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활~ 짝 열고 집안 공기를 싹 바꿔줬어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는 것이 오늘은 날이 좋으네요.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요리는 담백한 생선 금태로 만든 맛있는 금태요리
금태밥 / 금태솥밥으로 보여드려요.
간단한 우리집 밥요리로 요거 하나면 한 끼 식사로 최고예요.
다른 반찬 없이 양념간장 하나 곁들여주면 OK~!
저야 뭐 간장 없이 냠냠
금태밥 / 금태솥밥 만드는 법
쌀 1컵반, 금태 필렛 4쪽, 쪽파 3줄, 참기름 1/2작은술, 간장 1작은술, 물 1컵반, 오일 + 통깨 적당량
금태 밑간 : 맛술 1큰술, 후춧가루 톡톡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쌀은 씻어 40여 분 정도 불려주세요.
손질 금태 필렛은 먹기 좋게 잘라
맛술과 후춧가루로 밑간해두세요.
쪽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달궈 오일 두른 팬에 밑간해둔 금태를 껍질 있는 부분을 아래쪽으로 구워주세요.
뒤집지 말고 그대로 잠시 구워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세요.
무쇠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고
불린 쌀을 넣고 볶아주세요.
(인덕션 7)
밥알이 투명해지면 물, 간장을 섞은 물을 넣고 섞어 끓여주세요.
뽀글뽀글 밥 물이 잦아들면
위아래를 섞어준 뒤
살짝 구워 기름기 제거한 금태를 올려주세요.
올릴 때는 사진처럼 올려주세요.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12분 정도 조리해 주고
(인덕션 2 ~ 3)
뚜껑을 열고 쪽파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 8분여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맛있는 밥 향기 가득
그대로 식탁 위에 올려주면 어찌 그리도 좋은지~
뚜껑 열어 만난 금태솥밥은 비린 맛 1도 없음에 놀라고
구수한 향내에 반해요.
제주출장 갔다가 지인의 집에서 맛보던 금태밥을 우리 집에서 만들어보기는
이번이 3번째~
늘 맛있음을 잔뜩 안겨줘요.
더 맛나 보이라고 통깨도 뿌려주고
맘 같아서는 이대로 숟가락 들고 마구 섞어 먹고 싶은 맘 가득이지만
그래도 이쁘게 담아 먹어야 더 맛있으니
또 이렇게 이쁘게 담아봐요.
고슬고슬한 밥에 담백 부드러운 금태가 올라가니
우리 집 식탁이 금태요리 전문점으로 변신을 했어요.
담백, 쫄깃하면서 부드러움까지 함께하는 금태밥 / 금태솥밥이에요.
곁들임 양념간장 없이 그냥 슥슥 비벼 먹어도 맛나지만
우리 집 남자들은 양념간장이 무조건 꼭 있어야 하는 사람들인지라
국간장 2큰술, 양조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양파 2큰술, 송송 썬 쪽파 1큰술, 다진 청양양고추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통깨 1작은술을 넣어 만들어주고…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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