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벚꽃 명소 중랑천 호원 벚꽃길 벚꽃엔딩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AJ입니다. 이번 소개해 드릴 산책코스는 경기도 의정부 벚꽃 명소로 유명한 호원 벚꽃길인데요~ 유독 올해 빨리 개화한 벚꽃으로 지금 끔이면 만개해 있어야 할 벚꽃들이 벌써 벚꽃엔딩을 봐야 될 시점이라는…

여러 벚꽃 명소들을 둘러보며 개화현황과 만개한 벚꽃들을 봐 왔는데요~ 그새 벚꽃눈을 맞으며 산책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ㅎ

의정부 호원 벚꽃길

호암교 ↔ 건영아파트

호원 벚꽃길은 호암교와 건영아파트 사이로 다른 곳의 명소들보다는 그리 길게 이어져있지는 않지만 이 정도의 길이는 산책코스로 상당히 좋답니다.

호원 벚꽃길은 호암교나 건영아파트 쪽을 시작점으로 잡은 뒤돌아보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대중교통으로는 ①호선 망월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되겠어요.

의정부 스포츠센터 주차장

근처 주차장으로는 의정부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이곳에 주차를 했다면 호암교를 시작으로 돌아보면 된답니다. 스포츠센터 주차장은 크지는 않지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평일은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호암교에서 바라본 호원 벚꽃길

호암교에서 바라본 호원 벚꽃길은 4월 4일 슬슬 떨어지기 시작했는데요, 비 소식이 전해졌으니 비가 온 뒤는 휑~해지겠죠.

벚꽃축제 어쩔…;;; ㅋ

저는 스포츠센터에 주차하고 호암교를 시작으로 산책을 시작했답니다.

호암교를 건너자마자 나오는 호원 벚꽃길의 시작점에는 벌써부터 많은 벚꽃잎들이 떨어져 있었는데요~ 이날 들린 게 천만다행이라는~ ㅎ 이날이 지난 후 들렸다면 이미 다~ 떨어졌겠죠 ㅋㅋ

호원 벚꽃길

비 소식이 없었다면 좀 더 벚꽃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아쉽군요… 유독 빨리 핀 올해 벚꽃이 비가 오는 타이밍 또한 빠르다는… ㅋ

바닥에는 떨어진 벚꽃잎들로 가득했는데요~ 떨어지고 있는 벚꽃을 손에 잡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였답니다. ㅎㅎㅎ

멍 때리고 보게 되는 벚꽃눈이라는~ ^^

호원벚꽃길

서울의 많은 벚꽃길을 걸어봤지만 벚꽃눈을 맞으면서 걷다 보니 정말 기분이 색다르군요~

호원 벚꽃길

역시 벚꽃길은 만개했을 때도 이쁘지만 조금씩 조금씩 떨어질 때가 상당히 이쁜 거 같습니다.

호원 벚꽃길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중간지점인듯한데 포토존도 있네요~ ㅎ 여기까지 오면서 무수히 떨어진 벚꽃잎들이 등으로 들어가 빼는데 애먹었다는…;;ㅋ

원래대로라면 서울의 벚꽃을 즐긴 후 경기도, 강원도 순으로 벚꽃 구경을 하면 되는데~ 의정부도 서울과 같이 피고~ 지니 다음주에 강원도 한곳을 가봐야겠어요.

벚꽃축제 상설무대

벚꽃눈을 맞으며 걷다 보니 어느덧 반대편 입구 쪽의 상설무대까지 왔는데요, 금방이네요~ ㅎ

그나저나 4월 8일부터 9일까지 호원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정작 주인공인 벚꽃들은 다 떨어졌군요.. ㅋ

올해 정말 많은 벚꽃길을 걸으며 구경했는데~ 마지막까지 멋지게 벚꽃엔딩을 하는군요.

호원 벚꽃길

산책로답게 10m만 걸어도 벤치가 나올 정도로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과 벤치가 상당히 많아 너무나 편하고 좋았답니다.

벚꽃길 중간에는 소원지 작성하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소원지 색깔도 분홍색 벚나무와 깔 맞춤해서 보기 좋은듯하네요~ 유독 한~ 소원이 눈에 띄는데요, 정말 이뤄졌으면 합니다….ㅋㅋㅋㅋ

(짝사랑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정말 눈 내리는 거 같지 않나요? ㅎㅎ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면 벚꽃눈이 우수수 내리니 벤치에 앉아 한동안 바라보게 되는군요 ㅎㅎ

상황 설명 안 하고 눈 내리는 날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호원벚꽃길

기분 좋게 벚꽃눈을 맞으며 걷다 보니 어느새 시작점이었던 호암교쪽으로 오게 됐답니다.

이렇게 오늘은 경기도 의정부 벚꽃 명소인 호원 벚꽃길을 걸으며 떨어지는 벚꽃잎을 맞으며 벚꽃엔딩을 즐겨봤는데요~ 정말 눈이라도 내리는 것처럼 상당히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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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벚꽃도 마무리되는 시점이니 이제는 겹벚꽃을 기다려보자고요~ ㅋ

의정부스포츠센터

경기도 의정부시 장곡로 101

호암교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호원동건영아파트108동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168번길 12

이상 집에 와서 윗옷을 벗었는데~ 벚꽃잎이 여서 잎이나 들어있던 AJ였어요~ 어쩐지 가렵더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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