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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플로팅마켓에서 추천하는 테마별 옷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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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수상시장(Pattaya Floating Market)은 태국어로 딸랏 남 씨 팍 파타야(ตลาดน้ำสี่ภาค พัทยา)라고 부른다. 뜻은 ‘파타야 사대지역 수상시장’이다. 방콕이나 파타야 시내의 일반 쇼핑몰과 달리 태국 북부·중부·동북부·남부의 분위기를 한곳에 재현한 관광형 시장이다.

파타야의 대표 관광지인 수상시장은 옷가게가 특히 많은 시장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상점 수도 많아 이곳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태국 여행용 코디를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다. 이른바 ‘태국 풀세트’가 가능한 곳.

입장료는 외국인 기준 약 200바트(약 8000원)다. 보트 투어와 일부 공연은 별도 요금이 붙는다. 보트 이용료는 약 200~300바트(약 8000~1만 2000원)이며, 반드시 공식 매표소에서 가격과 포함 항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옷가게들이 가득 늘어선 파타야 수상시장에서 태국여행에 온 느낌을 가득 낼 수 있는 옷들 위주로 가게들을 추천한다.

타이 복싱(THAI BOXING)

태국 분위기 제대로, 무에타이 바지·티셔츠

타이복싱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파타야 수상시장에서 태국 여행 분위기를 가장 강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무에타이 바지와 그래픽 티셔츠부터 찾아보자. 매장 간판에는 영어로 타이 복싱(THAI BOXING), 무에타이(MUAY THAI), 또는 태국어로 무아이타이(มวยไทย)가 적혀 있다. ‘무아이타이’는 태국 전통 격투기인 무에타이를 뜻한다.

여긴 관광 기념품 매장이 아니라 진짜 스포츠 용품점에 가까운 분위기다. 경기용 바지뿐 아니라 무에타이를 모티브로 한 패션 의류도 함께 진열한다.

판매 상품은 무에타이 경기용 바지와 글러브, 헤드기어, 미트와 패드, 보호장비, 무에타이 선수나 타이거 그래픽이 들어간 티셔츠와 민소매 티셔츠 등이다. 진짜 무에타이의 느낌을 내는 코디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다만 전문 체육관 브랜드의 고급 장비라기보다 여행자가 기념품이나 일상복으로 구매하는 보급형 제품이 중심이라 실제 훈련용 장비가 필요하다면 페어텍스(Fairtex), 트윈스(Twins), 요카오(Yokkao) 같은 전문 브랜드 매장을 더 추천한다.

가격은 티셔츠와 민소매가 169바트(약 6800원), 250바트(약 1만원), 350바트(약 1만 4000원)다. 무에타이 바지는 450바트(약 1만 8000원)다.

태국 여행 사진을 위한 코디라면 검정이나 빨강 무에타이 바지에 흰색 그래픽 티셔츠를 매치해보자. 무에타이 민소매 티셔츠와 코끼리 바지를 함께 입어도 태국풍 분위기가 강하게 살아난다.

무에타이 바지는 허리 밴드와 끈으로 조절하는 형태가 많아 사이즈 선택이 비교적 쉽다. 통도 넓어 더운 날씨에 입기 편하다. 다만 경기용 바지는 밑위와 허벅지 폭이 넓고 짧게 제작된 경우가 많아 평소 복장으로 입기 전 착용감과 비침 여부를 확인하자.

태국어 꿀팁: 여러 장을 살 때는 태국어로 “타 쓰 라이 뚜아 롯 다이 마이?(ถ้าซื้อหลายตัว ลดได้ไหม?)”라고 물어보자. 뜻은 “여러 개 사면 할인되나요?”다.

사우스 파타야(South-Pattaya)

여행 인증용으로 제격, 태국 기념 티셔츠

사우스 파타야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한눈에 봐도 태국이라는 걸 보여주는 직관적인 기념티셔츠를 찾고있다면 주목해보자.

수상시장 안에는 파타야와 방콕, 코끼리, 농눅가든 등 태국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프린트된 기념 티셔츠 전문점도 있다.

매장 간판에는 태국어로 파타야 따이(พัทยา-ใต้)와 영어 사우스 파타야(South-Pattaya)가 함께 적혀 있다. ‘파타야 따이’는 ‘남파타야’라는 뜻이다.

판매 상품은 흰색 바탕 티셔츠가 중심이다. 파타야 해변과 태국 국기 색상, 코끼리, 사원, 방콕 도시 이미지, 농눅 열대정원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을 볼 수 있다.

사이즈는 보통 M~XL이 중심이지만 XXL 제품도 세일 가격에 포함돼 있어 큰 사이즈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가격은 세일가 기준 150바트(약 6000원)다.

흰색 기념 티셔츠는 태국 여행을 처음 온 사람에게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 코끼리 바지나 태국풍 반바지와 함께 입으면 여행 사진용 풀세트가 되고, 청바지나 반바지와 매치하면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위치: S01매장

S1상점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같은 기념 티셔츠 카테고리지만 흰색이 아닌 어두운 색도 있다. 플로팅마켓(Floating Market) S1번 매장에서는 검정과 남색, 짙은 회색 계열의 코끼리 그래픽 티셔츠와 나시티, 반바지, 아동용 코끼리·뚝뚝 세트 의류를 판매한다. 가게 간판이 없어 위치로 찾아야한다.

흰색 티셔츠가 전형적인 관광 기념품 느낌이라면 어두운 색 제품은 오염이 덜 보이고 여행 중 실제로 입기 편하다. 가격은 상하의 세트 기준 230바트(약 9200원), 나시와 티셔츠는 340바트(약 1만 3600원)다.

가족여행이라면 아동용 세트와 성인용 티셔츠를 맞춰 가족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입구앞, GMP ISO

태국 풀세트의 완성, 코끼리 원피스·비치웨어

수상시장 입구 원피스 상점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태국 여행 기념 의류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상품은 단연 코끼리 바지다. 태국어로는 깡껭 창(กางเกงช้าง)이라고 부르며 뜻 그대로 ‘코끼리 바지’다.

수상시장에는 코끼리 바지뿐 아니라 보다 여성스럽고 휴양지 분위기가 강한 롱 원피스와 랩 원피스, 에스닉 패턴 투피스, 여름 드레스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수상시장에 입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나오는 상점도 코끼리 바지의 원피스 버전이다. 매장 이름은 따로 적혀 있지 않지만 입구 바로 앞에 있어 꼭 지나치는 곳이다.

판매 제품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원피스와 허리 끈으로 품을 조절하는 랩 원피스, 민소매 여름 드레스, 태국 전통 직물이나 보헤미안 패턴을 활용한 투피스 등이다.

야자수나 꽃무늬가 들어간 롱 원피스는 해변에서 사진이 잘 나오고, 에스닉 패턴 원피스는 시장이나 사원 주변을 산책할 때도 활용하기 좋다.

가격은 약 459~659바트(약 1만 8400~2만 6400원) 선이다. 시장 안의 티셔츠나 코끼리 바지보다 확실히 비싼 편이다. 원피스는 원단 사용량이 많고 랩 구조와 주름, 자수, 패턴 배치 등 디자인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랩 원피스는 사이즈가 비교적 자유롭지만 가슴 부분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안쪽 고정 단추나 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롱 원피스는 신장에 따라 길이가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입어보고 밑단이 바닥에 끌리지 않는지도 확인하자.

태국 사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어깨와 무릎을 가릴 수 있는 얇은 숄이나 가디건을 함께 구매하면 활용도가 높다.

코끼리 바지에 사용하는 원단은 얇고 통풍이 잘되는 레이온이나 면 혼방 소재가 많다. 허리 밴드와 끈이 있어 착용하기도 쉽다.

세일가는 289바트(약 1만 1600원)와 359바트(약 1만 4400원)다. 빅사이즈는 2XL부터 4XL까지 갖춘 곳도 있어 일반 프리사이즈가 맞지 않는 여행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구매 전에는 허리 단면뿐 아니라 허벅지 폭과 총장, 밑위 길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키니와 쓰리피스 비치웨어도 판매한다. 다만 매장마다 원단과 봉제 수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안감과 패드, 끈 조절 가능 여부, 비침, 봉제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태국어 꿀팁: 큰 사이즈가 필요하다면 “미 싸이 야이 마이?(มีไซซ์ใหญ่ไหม?)”라고 물어보자. 뜻은 “큰 사이즈 있나요?”다. 3XL이나 4XL이 있는지 묻고 싶다면 “미 3XL 르 4XL 마이?(มี 3XL หรือ 4XL ไหม?)”라고 하면 된다. 뜻은 “3XL이나 4XL 있나요?”다.

GMP ISO — 패턴 셔츠·롱스커트·휴양지 원피스

마지막으로 살펴볼 곳은 간판에 지엠피 아이에스오(GMP ISO)다. 위치는 D1/18번 구역이다.

시장 내부 구역 번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입구에서 받은 지도나 안내판을 활용해 D1 표지판을 먼저 찾은 뒤 18번 점포를 확인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시장 구조가 수로와 목조 상점으로 나뉘어 있어 상점 번호가 일반 도로 주소처럼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패턴 셔츠와 반바지 세트, 하와이안 셔츠류, 롱스커트, 화려한 휴양지 원피스 등이다.

매장 안에는 세일(SALE) 현수막이 붙어 있어 할인 제품을 중심으로 둘러보기 좋다. 패턴 셔츠와 반바지 세트는 코끼리 바지보다 조금 더 정돈된 휴양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셔츠와 반바지를 각각 다른 옷과 조합하기도 쉽다.

롱스커트는 허리 밴드형 제품이 많아 사이즈 선택이 편하다. 원피스는 휴양지 사진을 찍거나 저녁 식사 자리에 입기 좋다.

파타야 수상시장 플로팅 마켓

451 304 หมู่ที่ 12 Sukhumvit Rd, ตำบล บางละมุง, Amphoe Bang Lamung, Chang Wat Chon Buri 20150 태국

파타야 수상시장의 재미는 단순히 기념품을 사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무에타이 바지와 태국 그래픽 티셔츠부터 코끼리 바지, 원피스, 비치웨어와 패턴 셔츠까지 태국 여행 분위기를 온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옷을 한자리에서 고를 수 있다.

시장 안에서는 같은 디자인도 매장마다 가격과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다. 한 곳에서 바로 구매하기보다 수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몇 군데를 비교해보자.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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