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맞아?” 이강인 떠난 프랑스에서도 극찬 터진 이유
올빼미기자 조회수
“이강인 들어가자마자 해냈다”…데뷔골+MVP에 현지에서도 극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말라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강인이었는데요.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두터운 수비벽 뚫은 결정적 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루크만과 오르티스를 투톱으로 세우며 일부 주전에게 휴식을 주는 로테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전반전은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실점 위기에 몰릴 뻔했습니다.
이 답답한 경기를 풀어낸 것이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이었습니다. 투입되자마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12분 뒤인 후반 25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상대 수비 세 명을 연달아 제친 뒤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갈랐습니다.
골 이후에도 이어진 존재감
득점 이후에도 이강인의 활약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후반 29분에는 루크만에게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찔러주며 추가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 39분에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프리킥을 유도했습니다. 이 프리킥은 알렉스 바에나의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되며 팀의 쐐기골이 됐습니다.
경기 후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 7.9점을 부여했고, 33분 동안 1골과 함께 슈팅 3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3%, 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한 그는 라리가 공식 매치 MVP로 선정됐습니다.
프랑스 매체까지 극찬한 데뷔전
이강인의 데뷔전은 과거 몸담았던 파리 생제르맹이 있는 프랑스에서도 큰 화제가 됐습니다. 풋 메르카토는 존재감을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투입 몇 분 만에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슈팅을 성공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레퀴프 역시 헤드라인에서 이강인의 골을 직접 언급하며, 2023년 파리로 떠나기 전 스페인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한 결과라고 조명했습니다. 3년 만의 스페인 복귀전을 완벽한 결과로 장식한 이강인이 앞으로 아틀레티코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강인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라리가 #이강인데뷔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