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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해외여행 추천, 날씨 좋은 여행지 5곳 추천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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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도 한풀 꺾이고, 겨울 추위는 아직 멀었고. 10월은 여행 다니기에 진짜 애매하게 좋은 달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10월 해외여행 추천, 날씨 좋은 여행지 5곳을 직접 골라봤습니다. 기온이 딱 걷기 좋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도시들 위주로 뽑았으니, 다음 연차 계획 세울 때 참고하세요.

1. 포르투갈 리스본

걷기 좋은 날씨의 포르투갈 리스본 / 사진=unsplash
걷기 좋은 날씨의 포르투갈 리스본 / 사진=unsplash

리스본 10월 평균 기온은 18~24도인데요. 반팔에 얇은 가디건 하나 걸치면 딱 맞는 날씨인데, 여름철 30도 넘게 올라가던 걸 생각하면 훨씬 돌아 다니기 편합니다. 특히 리스본은 알파마 지구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는 것이 여행의 핵심인데, 여름엔 이 오르막이 고역이지만 10월엔 그냥 산책 수준입니다. 벨렝 지구까지 트램 타고 나가서 에그타르트 한 입, 저녁엔 파두 공연 들으면서 와인 한 잔. 관광객도 여름보다 확 줄어서 돌아다니기 딱 좋은 10월 해외여행 추천, 날씨 좋은 여행지입니다.

2. 대만 타이중

습기 적은 대만 타이중 / 사진=unsplash
습기 적은 대만 타이중 / 사진=unsplash

요즘 타이베이 말고 타이중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만 특유의 습기가 10월 들어 확실히 가시는데, 타이중은 타이베이보다 강수량도 적고 날이 더 맑은 편입니다. 레인보우 빌리지 같은 알록달록 명소부터 대만 미술관까지 걷기 좋은 코스가 많고, 근처 구관 온천마을에서 온천욕까지 하면 하루가 꽉 참니다. 습도가 낮아진 이 시기엔 온천 다녀와도 끈적임 없이 개운합니다.

3. 그리스 산토리니

성수기 인파 빠진 산토리니 / 사진=unsplash
성수기 인파 빠진 산토리니 / 사진=unsplash

여름 성수기엔 골목마다 사람이 꽉 차서 사진 한 장 찍기도 힘든데, 10월엔 이게 풀립니다. 기온도 따뜻해서 낮엔 20도 중후반, 밤엔 선선해지는 정도라 야외 활동하기 딱입니다. 이아 마을에서 노을 보는 자리 잡기도 여름보다 훨씬 수월해지고, 숙박료도 성수기보다 눈에 띄게 내려갑니다. 바다 수영은 살짝 서늘할 수 있지만, 풍경 보러 가는 여행이라면 오히려 이 시기가 낫습니다.

4. 모로코 마라케시

모로코 마라케시 / 사진=unsplash
모로코 마라케시 / 사진=unsplash

여름 마라케시는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도 흔한데, 10월이면 이 더위가 확 빠집니다. 시장 골목인 수크를 걸어 다니거나 바히아 궁전, 쿠투비아 모스크 같은 곳을 오래 둘러봐도 지치지 않는 온도가 됩니다. 다만 이 시기엔 비가 종종 내리니 우산이나 방수 재킷 하나는 챙기는 게 좋습니다. 향신료 향 가득한 시장 구경하다가 갑자기 소나기 만나는 것도 나름 낭만이긴 합니다.

5. 일본 교토

교토 / 사진=unsplash
교토 / 사진=unsplash

교토는 10월 초까지는 여름 기운이 살짝 남아 있지만, 중순 넘어가면 확실히 가을 날씨로 접어듭니다.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기요미즈데라나 후시미이나리 신사 같은 곳을 오래 걸어도 힘들지 않습니다. 단풍은 아직 이르지만, 그만큼 사람도 덜 몰려서 사진 찍기엔 오히려 이 시기가 좋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지니 얇은 겉옷 하나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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