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과 산책을 즐기는 AJ입니다. 서울에는 많은 벚꽃 명소들이 있어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인데요~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가장 가까운 곳인 우이천 벚꽃축제인 오감 꽃길 야행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유독 저녁에 아름다운 벚꽃을 볼수있는 우이천의 벚꽃축제 함께 보시죠~
우이천에는 마땅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하답니다~ 축제의 시작점이나 마찬가지인 수유교쪽 한일병원에 주차해도 되긴 하지만 요금이 저렴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④호선 수유역, 쌍문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니 어느 곳에 내려도 상관이 없답니다.
우이천 벚꽃축제
3월 30일부터 시작한 벚꽃축제인 오감꽃길야행은 4월 1일이 실질적인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인파에 깜짝 놀랐답니다….. 약간 오바해서 벚꽃 수만큼 사람이 많아 보였다는…;;;
쌍문역에서 우이천까지 걸어오는 길에 유독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엄청난 인파로 주변 식당들이 인원을 감당 못해 웨이팅이 없던 식당들까지 줄이 길게 이어지는 진기한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팬데믹 이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동네 주민들만 아는 숨겨진 벚꽃 명소가 아닌듯합니다..;; 왠지 씁쓸하네요…. ㅠ
오감꽃길야행 빛 축제
오감 꽃길 야행은 빛 축제인 만큼 축하공연이 펼쳐진 토요일이 지나도 4월 5일까지는 빛 조형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으니 평일에 들리면 좋겠죠~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조명에 비치는 만개한 벚꽃들로 우이천의 밤 분위기는 너무나 좋았지만 엄청난 인파로 슬슬 스트레스가…ㅋㅋㅋ
우이천 하면 위로 보이는 사진처럼 코앞까지 내려오는 벚꽃들이 이어진 좁은 인도를 걸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있어 이동할 수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는…ㅋ
우이천 벚꽃 축제
그래도 다양한 조명 색들로 만개한 벚꽃들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니 또 와보길 잘했단 생각이 한순간 드는군요~ ㅋ
다채로운 조명에 조금씩 휘날리는 꽃잎과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밤 분위기는 정말 너무나 좋았어요~
(사람 많은 거 빼고…..;;)
3년 만의 노 마스크 축제가 열려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벼르고 벼르다~ 한번에 나온듯한 모습입니다.
우이천 벚꽃축제
축제가 진행되는 곳은 어디라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건 많아도 너무 많은걸요~ ㅋ
우이천 벚꽃축제 오감꽃길야행
그나마 수유교 쪽은 약간 한적해서 숨을 쉴 수가 있군요~ ㅋ 개인적으로 빛 조형물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곳을 따로 분리해서 사람들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빛 전시와 축하공연을 한곳에서 하다 보니 한쪽으로 몰린듯한….
축하공연의 앞자리에 앉아있는 분들은 몇 시부터 와서 자리를 잡고 있었을까요? ㅋ 대단합니다.
오감꽃길야행 우이천 벚꽃축제
축제 때문에 벚꽃을 잠시 잊고 있었는데~ 우이천의 벚꽃은 이미 커다랗게 만개했답니다. 4월 5~6일 비 소식이 있던데 그날 좀 세찬 비바람이 불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바람이 조금 불었는데~ 떨어지고 있는 꽃잎들… 비 오면 많이 떨어질듯합니다.ㅋ
반대편에서 바라보고 있으니 다시 봐도 엄청난 인파가… ㅋ 저길 지나왔다니 약간 소름…ㅋ
와~ 언제 적 마까레나입니까? ㅋ
축하공연이 한창인 반대편 쪽으로는 핫도그, 군밤, 솜사탕, 옥수수, 등등 많은 먹거리 부스와 기념품 부스 등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전혀 손색이 없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만 빼면…ㅋ)
저~ 엄청난 인파가 보이십니까~?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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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벚꽃축제 오감꽃길야행
사람은 많아도 나만의 방식으로 나름 벚꽃축제를 기분 좋게 즐기다 보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초대가수 조항조 님의 무대가 시작되는군요~ㅋ
초대가수 조항조 님의 축하무대로 축제 분위기가 좀 더 업이 되는듯했는데요~확실히 어머님, 아버님들이 많다 보니 엄청난 인기라는….ㅋㅋ 많은 사람들로 가까이서 보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도 충분히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이천 벚꽃축제
예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인파로 인해 약간은 당황스러운 우이천 벚꽃축제의 현장이었는데요~ 그래도 나름 오랜만에 축제다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계속해서 이어진 조항조 님의 축하무대를 우이교에서 마지막까지 즐기며 우이천 벚꽃축제를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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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저녁에는 좀 여유롭게 빛 전시와 만개한 벚꽃들을 즐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우이천 벚꽃축제인 오감 꽃길 야행 빛 축제를 즐겨봤는데요~ 올해 유독 빠르게 핀 벚꽃들로 축제들 또한 동시에 진행되는 곳이 많은데요, 시간 여유가 없어 멀리 가지 못한다면 동네 근처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를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수유교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우이교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쌍문역 4호선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 486-1
수유(강북구청)역 4호선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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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올해 빛 축제에 둘리 조형물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빚나간 AJ였어요~
(웬일로 둘리 조형물이 안나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