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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터 잘츠부르크 까지~! 동화 속 알프스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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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 코스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

어릴 적 보던 동화책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웅장한 알프스 산맥과 거울처럼 맑은 호수, 그리고 도시 전체에 흐르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 등 오스트리아는 그야말로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나라예요.

특히 수도 빈의 화려한 궁전 문화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할슈타트의 호수 풍경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인생에 꼭 한 번은 걸어봐야 할 길이죠. 오늘은 실패 없는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의 정석을 낱낱이 파헤쳐 드릴게요.

빈

가장 먼저 예술의 도시 빈에서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곳에 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이었던 쉔브룬 궁전이에요.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답게 화려한 궁전 내부와 끝없이 펼쳐진 정원을 걷다 보면, 마치 제가 당시의 귀족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궁전 뒤편 글로리에테 언덕에 올라 빈 시내를 내려다보는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여기서 줄글로 전해드리는 작은 팁! 궁전 내부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아주 잘 되어 있으니, 역사를 천천히 음미하며 관람해 보세요.

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카페 문화죠? 카페 자허에서 진한 초콜릿 케이크인 자허 토르테를 맛보거나, 카페 센트럴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아인슈페너 한 잔을 즐겨보세요. 달콤한 생크림이 입안 가득 퍼질 때의 행복은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준답니다. 저녁에는 성 슈테판 대성당 근처의 활기찬 거리를 산책하며 거리 악사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아요. 이 도시는 걷는 것만으로도 품격이 느껴져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만족도 높은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의 필수 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슈타트

할슈타트
할슈타트

이제 기차나 차를 타고 서쪽으로 달려 알프스의 품으로 들어갈 시간이에요. 아마 많은 분이 오스트리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가 바로 이곳, 할슈타트일텐데요. 7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소금 광산으로도 유명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인생샷 성지로 통하죠. 호숫가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예쁜 목조 주택들과 그 집들을 장식한 알록달록한 꽃들은 찍는 사진마다 작품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할슈타트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냥 호숫가 벤치에 앉아 유유히 헤엄치는 백조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거든요. 마을 입구에서 파는 고소한 소시지나 갓 구운 빵을 들고 골목 구석구석을 탐험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관광객이 몰리는 점심시간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산책하면 훨씬 고요하고 신비로운 할슈타트의 진짜 얼굴을 만날 수 있답니다.

마을 위쪽 전망대인 할슈타트 스카이워크에 올라가면 호수 전체가 발아래 펼쳐지는데, 그 압도적인 풍경 앞에 서면 왜 이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지 온몸으로 느끼게 될 거예요.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할슈타트를 떠나 도착한 곳은 도착한 곳은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입니다. 이곳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서더욱 친숙한 장소죠. 도레미 송이 울려 퍼지던 미라벨 정원의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콧노래가 흥얼거려진답니다. 정원을 나와 잘차흐 강 위의 마카르트 다리를 건널 때, 사랑의 자물쇠들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도 정말 낭만적이에요.

도시 어디서나 보이는 언덕 위의 호엔잘츠부르크 성채는 푸니쿨라를 타고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의 지붕들은 마치 미니어처 마을처럼 귀엽답니다. 또 잘츠부르크에 오셨다면 모차르트 초콜릿인 쿠겔른을 꼭 드셔보세요. 파란색 은박지에 싸인 퍼스트 제품이 원조라고 하니 선물용으로도 최고랍니다.

또한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는 모차르트 생가는 노란색 건물이 눈에 띄어 찾기 쉬우니, 천재 음악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가 될 거예요.

오스트리아 여행코스 꿀팁

오스트리아 여행 꿀팁
오스트리아 여행 꿀팁

오스트리아는 기차(OBB)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초보 여행자들도 이동하기가 아주 편해요. 빈에서 잘츠부르크까지는 기차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알프스의 초원 풍경이 너무 예뻐서 이동 시간조차 여행의 일부가 된답니다. 짐이 많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렌터카를 빌려 오스트리아의 진주라 불리는 잘츠카머구트 지역의 작은 호수 마을들을 구석구석 들러보는 로드트립도 추천드려요.

할슈타트 같은 인기 관광지는 마을 내 숙박 요금이 비싸고 예약도 일찍 마감되는 편이에요. 그럴 땐 인근의 바트 이슐이나 오버트라운 같은 마을에 숙소를 잡으면 훨씬 가성비 좋게 머물 수 있답니다. 특히 바트 이슐은 옛 황제들이 휴양을 즐기던 곳이라 온천과 맛있는 디저트 가게가 많아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전체적인 오스트리아 여행 코스를 짤 때 이동 동선을 빈-바트이슐(거점)-잘츠부르크 순으로 잡으면 짐 옮기는 수고를 덜면서도 로맨틱한 알프스 여행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본문 사진 출처:ⓒ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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