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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여행 교동도 가볼 만한 곳 고구저수지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전국 곳곳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만 아직 가지 못했던 곳이 참으로 많습니다. 교동도 역시 그러한 곳들 중 한 곳이었는데 최근 강화도 캠핑을 다녀오며 기회다 싶어 교동도 가볼 만한 곳, 고구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동도를 인천 섬여행의 한곳으로 다녀오셨을 텐데 쿠니는 이제서야 기록을 남깁니다.

고구저수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73

일전에 강화도 연미정 와이너리를 다녀오기 위해 갔다가 교동도 대룡시장을 들러 쌍화차를 마시고 왔던 기억이 있지만 그 외의 여행지를 다녀볼 수 없어 아쉬웠다. 그러던 차에 강화도 캠핑을 하게 된 것.

교동 대교를 건너기 전 검문이 있다.

북한과 인접한 곳이고 바다를 통해 북쪽과 이어지고 있는 인천 섬여행 장소 교동도이기에 다리를 건너기 전 신원확인은 필수라는 생각도 든다.

교동 대교를 건너 약 3km 정도 직진을 하면 커다란 저수지를 만나게 되며 포장은 되어있지 않지만 나름 잘 다져진 무료 주차장이 제법 크게 존재한다.

그리고 간이 화장실까지 완벽.

고구저수지의 시작은 농업용수를 담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현재는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하지만 쿠니는 낚시에 별 관심이 없는 바 연꽃과 갈대 그리고 물 위에 서 있는 2층 누각에 관심이 생겨 방문을 했다.

본래부터 연꽃 공원으로 조성된 것인지 어쩌다 우연하게 연꽃이 만발한 수중 정원으로 변신한 것인지 모르겠다.

중요한 건 교동도 가볼 만한 곳이라는 점.

주변에 아무도 없어 그냥 낚싯대를 드리우면 되는 건가 싶지만 인터넷을 뒤져보니 입어료가 있다.

우선, 야간 낚시는 금지되어 있고 릴낚시도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이 먼저 눈에 들어오며,

1인당 입어료는 2만 원이고 루어 낚시는 1만 5천 원.

시들어버린 연꽃잎이 점차 타들어가 갈색으로 변하고 있는 과정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교동도 가볼 만한 곳 고구저수지.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꽤 온화한 날씨일 텐데 뭔 똥바람이 이리도 불어대는지 스며드는 찬 기운이 아찔하다.

이곳에 저수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정확히 언제인지 몰라도 그 완공은 1976년 4월이이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인공저수지가 주목적이었지만 2025년 현재는 교동도 가볼 만한 곳, 인천 섬여행 장소로 알려져 있다.

연꽃은 원산지가 인도이고 분홍색, 보라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어난다.

보기에도 좋고 향기도 좋아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연꽃.

인천 섬여행을 하며 몰랐던 곳을 알게 되어 즐거움이 생겨난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진 것.

주변으로 눈이 쌓이려나?

실제 얼음 얼고 눈 쌓인다면 춘하추동 교동도 가볼 만한 곳으로 등극하게 되는 것 아닐는지.

왼쪽으로 고구저수지가 있고 그 안에 시들어버린 연꽃 정원이고 오른쪽은 논농사를 짓고 수확마저 끝낸 상태.

고구저수지 위로 우뚝 솟은 2층 누각.

그곳으로 이어지는 길 조차도 볼만 하단 생각이 들고, 연꽃이 만발했을 때 방문하면 환상적일 거란 생각이 든다.

인천 섬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이곳 교동도를 계획에 포함시켜도 좋지 않을까 싶다.

보통의 정자라 함은 휴식 공간이란 개념이 강하다.

하지만 이곳 고구저수지의 정자는 전망대 역할까지 하고 있단 생각이 든다. 고구저수지 전체는 물론, 정자와 그 주변 풍경까지 교동도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다만, 화려한 걸 즐기는 분들의 입장에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연꽃 정원을 지나 갈대가 가득한 곳에서 보는 고구저수지는 쓸쓸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정원을 가꿈에 있어 어떤 꽃, 어떤 풀, 어떤 나무를 심는가에 따라 정원을 가꾸는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고 취향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게 한다.

88.5헥타르(약 26만 평)의 면적에 유일한 인공 구조물이 바로 여기 수상 테크로드와 저 앞의 2층 누각.

무척이나 간결하게 만들어진 관광자원이자 농업용수용 인공저수지이며 대단위 낚시터라 말해도 좋겠다. 진짜 낚시인들에게 묻고 싶다. “고기 잘 낚여요?”

만일 그렇다면, 낚시인들에게도 인천 섬여행 장소 또는 교동도 가볼 만한 곳으로 인기가 많을 것이다.

오늘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정말 멋진 날이라 말할 텐데 뭔 바람이 이리도 불어대는지 체온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2층으로 만들어진 정자는 한국의 전통양식을 따라 만들어졌고 360도 모든 방위에서 막힘이 없으니 좋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정자란 것이 강가나 산자락 절벽인 대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물 위에 놓인 정자이니 생소한 풍경일 수밖에 없고 특히 7월에서 8월 연꽃이 피어날 땐 더욱 멋지게 여겨질 곳이다.

인천 섬여행 장소로 매우 훌륭하단 생각.

생각을 잘못했다.

뜨거운 커피라도 한 잔 사들고 올걸.

그리고 이 계절의 바람이 이리도 차가울 거란 생각을 전혀 못 했던 점도 실수 중 하나다.

더울 때 벗는 게 낫지 서늘함을 넘어 추운 걸 견뎌내는 것 잘못된 판단이었다. 에잉! 두꺼운 옷을 하나 더 입고 올걸.

연꽃은 식용으로 또 연구용으로 많은 곳에서 재배한다고 한다.

이쪽은 고구저수지 도로 건너편으로 강화만과 접하는 곳인데 이곳에서도 낚시를 하는지 대가 만들어져 있다.

글을 마치며,

강화도와 교동도 여행을 한다면 꼭 들러보시라 권하고픈 교동도 가볼 만한 곳으로 고구저수지를 먼저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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