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피해 즐기는 실내 데이트” 독특한 전시가 펼쳐진 서울 가볼 만한 곳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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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 전시] 서울 가볼 만한 곳 추천 / 사진=인스타@가나아트
[가나아트 전시] 서울 가볼 만한 곳 추천 / 사진=인스타@가나아트

쌀쌀한 겨울 바람이 뺨을 스치며 벌벌 떨게 만드는 요즘, 따뜻한 곳에서 즐기는 독특한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신가요? 서울 곳곳에 있는 독특한 전시관은 겨울 추위를 피하면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죠.

올 겨울 한파를 피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서울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아라리오 뮤지엄 인스페이스 / 사진=구석구석
아라리오 뮤지엄 인스페이스 / 사진=구석구석

▶주소 :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원서동)

▶운영시간 : 10:00-19:00 |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15,000원 청소년-9,000원 어린이-6,000원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설계된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검은 벽돌과 담쟁이로 둘러싸인 독특한 외관과 미로처럼 구성된 내구 공간이 특징인 전시관입니다.

뮤지엄은 2014년 아라리오 그룹의 창업자 김창일 회장의 현대미술 컬렉션을 기반으로 개관하였으며,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오붓한 실내 데이트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좁고 독특한 계단과 다양한 크기의 전시 공간이 얽혀 있어 색다른 매력이 특징이며, 건물 중앙의 중정과 삼각형 계단의 구조는 이곳만의 독창성을 보여주죠.

아라리오 뮤지엄 내부 전시 / 사진=구석구석
아라리오 뮤지엄 내부 전시 / 사진=구석구석

2.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 박물관마을 한옥거리 / 사진=서울아카이브
돈의문 박물관마을 한옥거리 / 사진=서울아카이브

▶주소 : 서울 종로구 송월길 14-3 (신문로2가, 국도빌딩)

▶운영시간 : 10-19시 | 월요일 휴관

▶입장료 : 무료

타임머신을 타고 서울의 과거로 떠나는 여행.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울 것 같은데요.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종로구에 위치한 역사적·문화적 체험 공간으로, 과거의 서울 모습을 재현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옛 서대문 인근에 있던 돈의문과 주변 마을의 역사를 최대한 재현했으며, 1960~1980년대 서울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생활사 전시관과 근대 사교 공간인 ‘구락부’, 7080 감성 가득한 ‘게임장’과 만화방 등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죠.

또한 의상실에서 레트로 감성 가득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 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것도 포인트. 현재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전시를 12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므로, 서울 여행 시 독특한 실내 데이트를 경험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박경리 작가의 토지 전시관 / 사진=돈의문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박경리 작가의 토지 전시관 / 사진=돈의문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3.가나 아트센터

작가 최혜지 개인전 / 사진=인스타@pbg official
작가 최혜지 개인전 / 사진=인스타@pbg official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8

▶운영시간 : 10-19시 | 월요일 휴관

▶입장료 : 3,000원

감각적인 공간에서 현대미술과 고미술을 만끽할 수 있는 가나아트센터는 특히 실내 데이트를 계획하는 커플에게 추천하는 서울 미술관인데요.

세련된 건축 디자인과 작품이 어우러진 이곳은 1983년 개관 아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며, 전시 관람을 넘어 공공 미술 프로젝트와 아트 마케팅을 통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 8일까지 일상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최혜지 개인전’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석파정 서울미술관

​석파정 서울미술관 내부 / 사진=서울아카이브​
​석파정 서울미술관 내부 / 사진=서울아카이브​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운영시간 : 10-18시 | 월, 화 휴관

▶입장료 : 성인-20,000원 청소년-15,000원 어린이-13,000원

한국의 전통과 현대 미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실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석파정 미술관인데요. 조선 말기의 별서정원인 석파정을 품고 있는 이 미술관은 고즈넉한 한옥과 자연 속에서 현대 미술품 전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서울 가볼 만한 곳이라 할 수 있죠.

2024년 12월 29일까지 소장품전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을 통해 한국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예술가들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글과 편지가 전시됩니다.

또한, 기획전 “햇빛은 찬란”을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 작가들의 회화, 미디어아트, 조각 작품을 통해 빛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요.

석파정 서울미술관은 내부뿐 아니라 석파정의 아름다운 정원과 고풍스러운 전통 가옥 덕에 실내 데이트로도 적극 추천하는 서울 가볼 만한 곳이랍니다. 인근 부암동 카페 거리와 인접해 있으니, 전시 관람 후 달콤한 커피 한 잔을 즐겨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가을의 석파정 / 사진=서울아카이브
가을의 석파정 / 사진=서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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